국민의힘 은평을 당협위원회(위원장 문태성)는 오는 6.1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를 다면평가 시스템으로 공직후보를 선발해 예비 추천하기로 하였다.

문태성 위원장은 출마 예정 후보자들에 대해 다면평가를 위해 지난해 1월 당협위원장 부임 초기부터 '시스템 공천'과 평가항목, 방식을 예고했고, 지난 16일 출마예정자들로부터 '2022 지선 출마 기본의향서'와 25일 '2022 지선 공천 자기진단서'를 제출받아 검토를 시작해 옥석을 가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출마 기본의향서'는학력 및 군필경력, 경력, 출마 종목, 출마 사유, 선거출마경력, 지지기반 및 득표 예상 지지기반, 지역구 활동, 경합시 경선 수용 여부, 전과 및 피소중 사건 내용, 지선에 임하는 각오, 공천관련 하고 싶으신 말 등 11개의 항목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천 자기진단서'는 최근 4년간 각종 선거 후보 활동 지역 득표율, 당원가입 실적, 지역활동, 조직관리, 조직 활동 등 5항목의 객관적으로 계량화가 가능한 평가서와 당 기여도, 품성도, 인간관계, 리더십, 의정 및 사회활동 등에 대해서도 평가하도록 하였다.

문태성 위원장은 3월말까지 당협에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출된 기본의향서, 자기진단서, 평가표 등을 참조하여 다면적인 심사 후 경쟁력 있는 적임자를 공직후보 심사기관인 서울시당에 공천 추천해 공직선거에 출마하도록 할 예정이다.

당협차원의 이러한 시스템 공천 추천시도에 대해 문태성 위원장은 "공천시 늘상 거론되는 돈공천, 사천, 부실 공천, 부적격자 공천 등 공천잡음을 없애고, 능력있고 역량있는 경쟁력 강한 적격후보를 내세워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야심차게 포부를 밝혔다.

지방선거에 나설 지역별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공직후보들은 서울시당 별도의 적격시험과 경선, 면접 등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4월 말경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