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 추진

은평구는 서울시 ‘2022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총 2개 신규사업이 선정돼 시비 21026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은평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일자리정책을 집중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정책팀신설했다. 공모 사업 선정 및 신규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사업(머물고 싶은 집 만들기) 은평 한잔 빚음 사업(도심 속 전통주 품은 청년들)이다.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사업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을 정리·수납, 생활방역 전문가로 양성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맞벌이, 다자녀 가정, 전통시장 점포 등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준비단을 구성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 직무교육 프로그램 등을 구상 중이다.

은평 한잔 빚음사업은 청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후 취·창업 연계, 협동조합 설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3단계 양조 및 창업 교육을 실시해 창업역량을 제고하고, 은평구 응암오거리 전통주 거리와 연계해 특화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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