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하며 음악회 진행

수색동(동장 박영미)은 지난 1031일 수색역광장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물빛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물빛마을 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개발로 신규 입주한 주민들을 환영하고, 기존 주민들과 화합하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좌석 간 거리두기 및 행사장 입장객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물빛마을 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주민 50여 명정도 참여한 작은 음악회였지만, 은평문화재단 가가호호사업과 연계하여 어쿠스틱 악기로 공연하는 뮤지션 타틀즈를 시작으로 가을의 분위기를 더해줄 연우주’, ‘심각한 개구리외에 지역 주민의 아코디언 재능기부로 알차게 꾸며졌다.

깊어져 가는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115년 지정 가로수 아래 마련된 음악회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게 하였으며, 낭만적인 가을 선율은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공연에 앞서 은평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 학생들이 참여한 워킹 스루 바자회,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세제 제작 및 쓰레기 분리배출 캠페인도 진행되었다.

또한, 수색동주민센터에서는 우리동네 마을화가의 독특한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화가의 작품설명까지 더해져 관람객이 그림 속에 녹아있는 작품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영미 수색동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만에 지역 주민들과 즐거운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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