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3동(동장 김명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숙)은 9월 23일 주민센터 요리교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 드릴 송편을 정성스럽게 빚었다.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한가위를 앞두고‘어르신과 함께 송편을 빚는 행사’를 개최하여, 어르신들과 돈독한 유대 관계를 만들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은 초대하지 못했다.

위원들이 정성껏 빚은 송편과 함께 젓갈 및 생활용품세트(이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더하여, 위원 및 통장들이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 어르신들은 작년부터 진행된 지사보 위원 및 통장들과 1:1로 매칭되어 안부를 받는 어르신들로 홀몸 어르신 중 자녀가 없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셔서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

전달식에서 박영숙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함께 나누려는 마음이 전달되어 어르신들께서 외롭지 않은 한가위를 보내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수 응암3동장은 “위원님 및 통장님들과 매칭 어르신들이 이번 계기로 더 돈독해지길 바라며, ‘50분의 위원 및 통장님들’께서 한 분도 빠짐 없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