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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였던 0-5세 무상보육은 지난 2011년 12월 3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가운데 2012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그러자 가정에서 돌보던 영유아 13만 여명이 어린이집으로 쏟아져 나왔고, 정부에서는 갑자기 늘어난 보육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그동안 지자체에서 규제했던 민간보육시설 신규 인허가를 한시적 완화했
데스크칼럼
조충길 기자
2016.06.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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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 석유파동으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는 큰 시련을 맞게 되었다. 17년간 연속해서 흑자를 기록하였던 스칸디나비아항공(SAS)도 1979년과 1980년 2년 동안에 3,000만 달러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더 이상 미래가 없는 듯 보였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새로 임명된 39세의 젊은 얀 칼슨 항공사 사장은 경영난을 타개하고자 현장을 직접 실사한 결
칼럼
조충길 기자
2016.05.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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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녀를 사랑하게 된 한 소년이 있었다. 소녀는 너무 아름다웠지만 이기적이고 잔인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런 소녀에게 소년은 무엇이든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소녀는 소년에게 “네 엄마의 심장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결국 소년은 소녀의 말대로 엄마의 가슴을 열고 심장을 꺼내 들고 뛰어가다가 그만 돌부리에 걸려
칼럼
조충길 기자
2016.05.2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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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스승은 제자 둘을 데리고 과수원에 갔다. 조건은 그 과수원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를 1개만 골라서 따가지고 오되, 절대로 가던 길을 되돌아오지 않는 것이었다. 첫 번째 제자는 과수원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 매우 맛있어 보이는 탐스런 사과들을 지나치며 따고 싶었지만, 조금 더 지나면 더욱 맛좋고 향기로운 사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지막까지 갔다 그러
칼럼
곽현주
2016.01.1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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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은평구 가족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2016년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50만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1,200여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행정 안과 밖의 상황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예산은 부
칼럼
조충길 기자
2016.01.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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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義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여러 가지로 표현되어 있으나 결국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 즉 남을 높이고 나를 낮추는 자세나 마음을 가르키는 말이다. 또한 配慮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을 말하며 秩序는 여러 경우로 사용되기는 하나 대체로 상하간의 관계나 인관관계등에서 지켜야 할 순서나 도리등을 말하는 경우로 사용된다. 다시말해 예의
칼럼
조충길 기자
2015.11.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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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차가운 바다 속에 잠들게 한 세월호 침몰사고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아픔과 동시에 안전에 대한 중요한 과제를 남겼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육상과 해상에 대한 재난대응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여 강력한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인 국민안전처가 출범된 지 1주년을 맞은 현재 은평소방서에서는
칼럼
조충길 기자
2015.11.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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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누리축제의 본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지난 9일 아침 은평뉴타운 한옥마을의 중심에 자리한 한옥박물관은 발디딜틈도 없이 은평구민들로 가득채워지고 있었다. 은평누리축제의 백미라 할 파발제를 기다리는 인파의 행렬이었다. 난타공연으로 신나는 파발제의 서막은 힘차게 오르며 파발제를 축하하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드디어 파발제의 시작을 알리는 파발을
칼럼
조충길 기자
2015.10.2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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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사 국정화 방침이 정해지자 전교조 등 일부 단체들과 교육감들이 교육부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대신 자신들의 대안 교과서를 만들어 교재로 사용하겠다고 칼날을 세우고 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대다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매우 걱정스럽다. 도대체 역사란 무엇인가? 19세기 독일의 '레오폴트 폰 랑케'는 역사가의 임무는 과거를 '원래 있던 그대로'
칼럼
윤애숙 기자
2015.09.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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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무용과 졸업 86아시안게임개막식 및 88올림픽행사공연 미주 및 유럽순회공연(김백봉무용단) 고명순 무용단장 세계예능교류협회지도위원 증산동주민자치위원 증산동주민자치회관한국무용강사 繒山洞의 繒山이라는 지명은 옛날 한강 하류에 있어 제방둑이 없어서 장마철만 되면 온마을이 범람했는데 이상하게도 비만 그치면 마을 가득 찬 물이 일시에 빠져나가 마치 시루를 연상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9.0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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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서울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를 보면 총 1,166건으로 사망자는 12명, 부상자는 60명, 재산피해는 2,311백만원이 발생하였다. 이 수치는 2015년 상반기 서울시 전체 화재발생 건수 3,071건 중 38%를 차지하고 사망자 13명중 92%, 부상자 111명중 54%, 재산피해 7,497백원의 31%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체 화재 중 일반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9.0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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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치욕의 역사를 마감하고 해방의 기쁨을 맞이한지 벌써 70년, 온 국민이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로 쏟아져 나와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던, 하지만 그 기쁨은 38선으로 두동강 났고 3년간에 걸친 동족간의 피흘린 전쟁 끝에 휴전선이란 이름으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아직도 끝없는 전쟁속에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너도나도 통일이야 말로 진정한 광복의 완성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8.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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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다시는 기억도 하고 싶지 않은, 동족간에 벌어진 민족 최대의 비극이 발발했던 65년을 맞이하며 다시한번 그때의 자료들을 떠 올려 본다.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자들과 이를 지키려는 이들의 3년간의 피어린 전쟁은 실종자 17만, 부상 45만, 민간인 사상자와 행방불명 100만, 전쟁 미망인 20만, 전쟁고아가 10만에 이른다. 또한 미군 전사자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7.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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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찬 한국무인연합 사무총장, 인생나눔교실 멘토 청소년에게는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주어진다. 그런데 공부를 잘해야만 하나? 공부를 반드시 잘해야 성공할 수 있는가? 다른 길은 없는가? 그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답답한 마음을 해소해 줄 방법은 없는가? 이를 해소할 뾰족한 방법이 없는 현실에서 공부 스트레스에 빠진 당사자들로선 여간 고통이 아니다. 이런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6.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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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밤늦은 시간 지구대에서 야간 근무를 하고 있을 때였다. 어린 아이를 안은 20대 베트남 여성이 지구대 문을 황급히 열고 들어왔고 그녀는 누군가에 쫓기는 듯 불안한 얼굴로 가늘게 몸을 떨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경찰관의 질문에 그녀는 침착 하려고 애썼지만 걱정 가득한 얼굴에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시어머니의 잦은 폭행을 견뎌 온 힘들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5.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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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은평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은평타임즈가 창간 1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본지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14주년의 금자탑을 세운 것은 모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본지는 앞으로도 '상식이 통하는 은평, 사랑이 넘치는 은평'을 위해 임직원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3.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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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8.부터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의2 및 「임시소방시설의 화재안전기준(NFSC 606)」이 시행됨에 따라 공사장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임시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해 은평구 관내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과거 크고 작은 공사장 화재로 많은 인명
칼럼
김효요
2015.03.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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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를 알고 코칭하기 위해서는 코치하는 부모의 대상은 전적으로 자녀일 것니다. 자녀를 올바르게 코칭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자신을 관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자녀를 제대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관찰한다는 것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행동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행동 속에 잠자고 있는
김경철쌤의 공부법 멘토링
윤애숙 기자
2015.03.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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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건전한 기대를 하기 위해서는 목표와 기대의 차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는 가능성입니다. 노력을 하면 대개는 목표에 도달하지만 간혹 그렇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목표는 보장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공했을 때 그만큼 기쁜 것입니다. 한편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고 해도 실망스럽긴 하지만 어느 정도 발전한 것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김경철쌤의 공부법 멘토링
조충길 기자
2015.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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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자녀로 키우는 9가지 비법 1. 아이를 안정시키고 싶다면 : 하루에 한 번 이상 껴안아 주세요. 다 큰 아이들도 안아주고 엉덩이를 토닥여주면 정말 좋아합니다. 말썽을 부리거나 문제가 있는 자녀라면 더 자주 안아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따뜻하게 안아 주다 보면 행동이 수정되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2.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칼럼
조충길 기자
2015.01.03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