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으로 마련한 자전거 30대 사연 공모선정된 가정에 전달

은평구는 지난 6월 22일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2020 희망 자전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자, 희망·내일키움 통장 참여자 등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 후원자와 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자전거 30대를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전달하였다.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는 은평구 저소득 주민의 근로활동을 통한 자립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여가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매년 테마를 정해 자전거, 캠핑도구, 겨울이불 등 물품을 지원하는 ‘자활나눔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적 활동이 경직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 모임이나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전거를 활용하여 활력과 건강을 되찾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최민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구민과 더불어 나누고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복지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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