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인 이상의 단체, 소상공인, 영세기업 및 시설종사자 대상

은평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 대상 성범죄를 방지하고 양성평등 및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대상은 은평구 관내 15인 이상의 단체, 소상공인, 영세기업 및 시설종사자 등이다. 각 희망기관별 신청을 받아 총 20회 교육을 지원하며, 해당 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택시업체, 요양원, 청소년센터, 도서관 등 관내 16개 기관 대상, 총 21회 교육을 진행하여 좋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교육은 사례 중심의 예방교육과 성인식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2시간(성희롱 1시간, 성폭력 1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 기간은 7월에서 10월까지로 해당 기간 내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대상 선정은 선착순 접수 및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선정하며, 선착순이 원칙이지만 폭력예방교육 비의무 대상 기관, 기존 교육 미참여 기관, 남성 종사자 비율이 높은 기업체를 우선하여 선정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은평구청 홈페이지(https://www.ep.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미달 시 9월까지 수시 접수)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추후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교육 진행 시에는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른 환경 여건을 필수로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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