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은평구협의회(회장 오정만)와 은평구는 지난 5월 16일 은평의 마을에서 풋살구장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풋살구장은 은평구와 은평구 관내 9개 새마을금고가 함께 지역희망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총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제 정식규격(42m×22m)의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해 은평의 마을에 무상 기증하였다.
지역희망공헌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어려운 위기 이웃들에게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은평구와 9개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체결하여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틈새취약계층 급식비 지원, 청소년센터 물품지원,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지원, 폐지수집 어르신 리어카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은평의 마을에서 매년 추진하는 구세군 한마을 대축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나눔 바자회, 먹거리 장터, 문화공연, 풋살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이번 풋살구장 준공식을 통해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생활속 거리두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하루빨리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모든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개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