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도 건립 예정

가상·증강 현실(VR·AR)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보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 파릇파릇한 새내기 대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곳,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갖춰진 곳이 새롭게 태어난다.  
바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추진중인 뉴(New)혁신파크(녹번동 7번지 일대)에서 앞으로 펼쳐질 일이다.
애초 서울시가 은평구에 조성한 서울혁신파크는 박원순 시장이 청년과 문화, 교육과 환경을 다루기 위해 오픈한 청년•사회 혁신단지 였다.
이 공간이 은평구가 지역의 특성을 가미해 새로운 뉴(NEW)혁신파크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뉴(NEW)혁신파크 사업은 지역주민 참여와 혁신공유 공간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연차별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현재는 서울시에서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건립, 서울연구원 이전 계획 등을 포함해 서울혁신파크의 개발대상부지 기본구상에 대해 기술용역 중인걸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북 균형발전계획의 일환인 서울연구원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혁신파크 내 혁신, 문화, 환경,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주민과의 상호 교류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유치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활동하는 등 은평구민의 오랜 염원인 혁신파크 내 시립대 제2캠퍼스 건립 사업의 경우 지난해 5월 유치 TF팀 구성, 11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통해 유치를 논의하는 등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25년 목표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도 혁신파크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청소년을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실, 3D 프린터 활용교육 등 4차산업혁명에 따른 체험과 교육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복합공연장 및 축제광장도 조성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꿈의 놀이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2012년 서울시의원 시절부터 의정연설을 통해 혁신파크 내에 서울시립대 제 2캠퍼스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기존 시설에 서울연구원을 비롯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까지 들어선다면 뉴혁신파크는 서울의 새로운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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