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봉사단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우호협력 도모
이번 방문은 그간 몽골·라오스를 방문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파해온 은평구 공무원 봉사단의 4회째를 맞는 해외자원봉사로, 올해에는 베트남 후에시를 방문하여 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 활동 및 베트남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동시에 실천한다.
은평구 공무원 봉사단은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후에성 청소년활동센터·후에성 사회양육센터(보육원)·후에 외국어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기부물품 전달 및 자활훈련 프로그램의 진행을 보조하고, 현지 한국어학과 대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베트남 후에시와의 교류협력을 위하여 20일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호앙 하이 민 후에시장을 포함한 두 도시의 관계 공무원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두 차례 사전 방문을 통해 확인한 양 도시 간 공통 관심사 및 교류 방향에 대하여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앞으로의 우호 협력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17년 서울특별시 세계도시문화포럼에 대표로 참석한 후에성 방문단을 직접 맞이하면서 시작된 후에와의 인연을 자매결연으로 발전시켜 문화예술·청소년·생활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후에시를 포함하여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며, 자매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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