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격년으로 개최되던 새장골 한마음 축제와 밥할머니 호국기원제를 올해부터 전통문화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축제를 확대 추진하였으며 불광2동 태생의 최초 여성 의병장, 밥 할머니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마을의 풍요를 비는 기원제를 접목시켜, 보다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를 이번 행 사에 녹여냈다.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격인 주민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 색스폰연주에 이어 제스타(ZEST.TA)의 난타 공연과 제트앤 그로우의 힙합댄스,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의 가곡공연이 열렬한 환호속에 이어졌다.
김미경 구청장과 이연옥 구의장을 비롯 강병원 국회의원과 정준호, 신봉규 구의원, 관내 내외빈과 주민들 둘레길 순례자들과 등산객 등 오여명이 함께 어울린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합할머니 기원제례는 의병장 밥할머니의 추모하며 우리가 처한 현실과 우리의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행사이기도 했다.
이어진 본 공연에서는 호국무예원의 행주산선대첩 무술극과 밥할머니 행주치마시연, 경기가요 명창 유근순 님의 국악공연등으로 한껏 흥을 돋우웠으며 주민어울림마당으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으로 기쁨을 더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먹거리장터와 각종 체험프로그램 부스들이 들어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물론 둘레길 순례자들과 등산객들에게도 풍성한 잔치로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들과 주민들의 손과 노력으로 이루워진 멋진 축제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밥할머니에 관련된 행사로 고양시에서도 활발한 연구와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어 은평구에 속한 위치에서 이루어진 역사적인 밥할머니를 정확한 역사적 고증 작업을 비롯한 관련 자료수집 등을 통해 은평구는 우리 은평구의 소중한 역사요 구민들의 자랑거리로 발전시켜 가야 할 것이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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