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투표인 280명 등 300명 넘는 인파 몰려 성황

불광제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두선)는 지난 9월 21일 토요일, 「2019. 불광2동 주민총회」를 연신중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2019. 불광2동 주민총회」는 토요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투표권자 280명, 참관인 40명 및 타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내빈들 포함 300명 이상이 참석하여 불광2동의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큰 관심과 열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주민총회는 은평구청과 불광2동 주민자치회의 민관공동추진협약을 맺고, 올해 3월 구성된 불광2동 주민자치회의 반년 간의 사업운영 보고와 내년도 자치회 운영계획 보고 및 2020년도 개인균등분 주민세 환원사업과 2020년도 동 참여예산 사업을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불광2동 주민자치회는 단단한 결속력과 추진력으로 6개월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자매결연지 방문, 여름방학 농촌체험 프로그램, 산속 물놀이장, 청소년을 위한 달빛캠핑 등 다양한 자치사업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지난 8월초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년에 처음 교부될 주민세 환원예산을 위한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총회 홍보 및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불광2동 구석구석을 직접 뛰어다녔다.
그 결과 사전투표에는 400명 이상이 참여하였고 주민총회 현장에는 3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주민들이 내년도 마을사업계획의 설명을 듣고 투표권을 행사하여 직접 마을사업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유두선 불광2동 주민자치회장은 “준비시간이 촉박했음에도 성공적인 주민총회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열정과 총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뛰어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 및 우리 마을 직능단체장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현안문제에 대해 직접 뛰는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형 주민자치회의 시범동으로 선정된 지 얼마 안 되는 기간임에도 주민총회에 이렇게 많은 주민이 참석한 것은 삶의 터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은평구 전 동이 서울형 주민자치회가 되는 만큼 행정에서도 주민과 더욱 더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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