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오는 31일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 2019. 은평도서문화축제 「여름피서, 책을펴書(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공동주관하는 도서문화축제로 지역 내 도서관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홍보 존, 플리마켓 존, 휴식 존, 공연 존, 체험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구현했다. 통일로 문학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는 2019. 은평도서문화축제는 28일을 시작으로 은평구 지역 도서관 곳곳에서 문화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1일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 모여 부스운영과 문화공연 그리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발전에 기여한 독서진흥유공자 시상식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특히, 통일로 문학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문화 융복합 프로그램은 ▲ 은평구립도서관 시인 박준 작가와의 만남「읽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증산정보도서관 극단 아리의 인형극 공연「아낌없이 주는 나무」▲응암정보도서관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마쯔와 신기한 돌」마임 공연 ▲은평뉴타운도서관 웹툰 ‘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와의 만남「스토리텔링과 심리학으로 보는 주인공의 원칙」▲구산동도서관마을 감성밴드 ‘살롱드락’ 「시가 흐르는 음악콘서트 ON°」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가수 겸 작곡가 김현성, 배우 조준 등이 윤동주, 백석의 노래「시, 노래를 품다」를 선보였다. 또한, 31일 서울혁신파크 혁신광장에서는 14시부터 먹거리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은평구공공도서관 과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8개 부스 1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혁신광장 중앙 플리마켓존에는 은평구민들이 참여하여 쓰지 않는  물건이나 직접 만든 제품을 좋은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도서관에서도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와 기증도서를 판매하며 기증도서판매와 체험부스 운영으로 거둬들인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은평구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은평구 거주 18개월 이하 아기들(2017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은평구청 도서관진흥팀 담당자는 “무더운 8월의 마지막 날, 다채로운 문화공연의 어울림을 통하여 책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마련된 2019. 은평도서문화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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