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동사랑환경봉사단과 은평구청 도시경관과 함께해

8월3일 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아침 뜨거운 열기를 누르듯 갈현동사랑환경봉사단(단장 윤희정)과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70여명의 학생들이 연신내 구석구석 흩어진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주말마다 수고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은평구청 도시경관과(과장 유세영) 박경호 팀장을 비롯 직원들도 함께 땀을 흘리며 특별히 청소년들을 위해 햄버거와 콜라를 준비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다른 어떤때보다 활기가 넘친 연신내 로데오 거리는 갈현동사랑환경봉사단의 거리청소가 어언 13여년째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교직에서 은퇴한 7,80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갈현동사랑 환경봉사단’ 단원들이  중앙성서교회를 중심으로 똘똘뭉쳐 매주 토요일 연신내 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매주 선일여중고를 비롯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은평각지역과 심지어 경기도 일원에서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매주 6,70여명에서 많은 때는 10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소위 불금의 휴유증으로 인해 쓰레기로 뒤덮힌 연신내 로데오거리 골목골목을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
또한 전신주나 건물의 벽등에 불법으로 부착된 광고물 들을 깨끗이 제거해 갈현동의 환경지킴이로 칭송이 대단하다.
깨끗해진 거리, 좋은 사람들과의 어울림, 봉사후의 휴식을 취하며 은평구청 도시경관과에서 제공한 햄버거를 먹으며 나누는 대화속에는 행복감이 넘쳤으며 박경호 팀장을 비롯 도시경관과 팀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민과 관의 아름다운 어울림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12년 동안을 폭설과 폭우 등 궂은 날씨는 물론 명절연휴에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각계각층의 단체와 봉사자들이 동참하여 오랜시간 지속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도 특별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박경호 팀장은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주말임에도 지역 환경지킴이로 봉사해 주심에 감사들드리며 은평구도 갈현동사랑 환경봉사단의 봉사를 항상기억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 나라가 뜨거운 열기로 펄펄끓는 가마속 더위속에서도, 겨울의 추위와 심지어 명절에도 빼지않고 지난 13년동안 이어온 ‘갈현동 사랑 환경 봉사단’은 갈현2동 주민센터, 중앙성서교회, 자원봉사캠프, 은평구청 도시경관과, (사)초록, 영낙복지원, 은평타임즈, 신한환경,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상가와 동네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그 특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이 활동을 처음 시작하여 십여년간 이끌어 온 윤희정선생은 “이 토요 봉사활동이 쉼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간의 ‘사랑’, ‘신뢰’. ‘겸손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뜨거운 삼복더위의 열기속에서도 그보다 더 뜨거운 갈현동사랑환경봉사단과 wk원봉사잗3ᅟᅳᆯ의 열기가  갈현2동에 더욱 진한 ‘사람의 향기’가 짙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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