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5-11

서 경 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우리는 현재 모습보다 미래에 더 성숙하기를 기대합니다. 삶에 있어서 실족하지 않기를 갈망합니다. 성경은 실족하지 않는 삶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성경에서 ‘실족’이란 죄를 지어서 하나님 앞에서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한 나라가 죄를 지어서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한 개인이 가야 할 길을 가지 않고 죄를 지어 파멸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족은 실패와 다른 개념입니다. 건강이나 사업에 있어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진학이나 취직에 있어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실패해도 하나님 앞에서 실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견고해져서 주님께 칭찬받는 고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실족하지 않기 위한 질문은 무엇입니까?

1.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에 최우선 적인 열정을 더해야 합니다.
혹시 실패를 겪고 있다 하더라도 예수님을 닮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먼저 질문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질문하고 떠오르는 생각을 즉시 실행해야 합니다.
비록 내가 흑암중에 표류해도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기회를 결코 놓치지 마십시오.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감사를 결정하십시오. 아무도 돕지 않아도 섬기겠다고 결단하십시오
캄캄한 밤에 새로운 능력과 힘이 부어질 것입니다. 기쁨과 위로가 임할 것입니다.

2.부르심을 따르기 위해 내려놓을 것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 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라히라”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부르심과 택하심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긍휼과 사랑에 근거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믿는다면 그 믿음은 경건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부르심은 삶으로 증명되고, 택하심은 삶으로 확인됩니다. 부르심을 분별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엇을 내려놓아야 할지를 물어야 합니다.
비록 실패를 겪고 있어도 부르심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부르심을 따르기 위해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를 물으십시오

3.택하심을 이루기 위해 사랑할 이웃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시되 자신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누군가를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택하심은 언제나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만일 이웃을 배제하거나 혐오한다면 나의 택하심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이기적인 본성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나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전부를 주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간다면 실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라는 것이 아름답게 드러날 것입니다.
일평생 부르심과 택하심을 이루는 삶을 사모하십시오. 우리의 호흡하나 심장의 박동하나가 예수님을 닮는 데에 쓰임 받기를 기도하십시오.
<상담문의  :  ☎ 391-4567>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