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신사1동 주민센터에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지난 5월 22일(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수) 특화사업으로 제1차「김치는 사랑을 싣고」 사업을 전개했다이는 구청 주관의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주목적은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중ㆍ장년 고독사 위험가구에게 제철에 나는 김치를 전달하여 식생활 개선 및 삶의 의욕 회복에 일조하고자 기획되었다.
대상자 선정과정은 8명의 복지플래너 직원들이 그동안 가정방문을 통해 조사한 생활실태를 근거로 내부회의를 열어 45가구를 선정했다.   
물품구매는 제품 및 가격 등을 대비, 매분기 별로 종가집 김치 5kg를 전달키로 결정하였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전원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회의 후 담당구역 복지플래너와 위원 2인 1조로 구성,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확인과 생활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가능한 복지정보는 즉시 안내하는 등, 개인정보 강화로 저소득주민의 만남이 쉽지 않은 위원들과 평소 말벗이 없어 사람이 그리운 어르신들을 서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반갑게 맞이한 국가유공자(민○○, 남, 80세) 및 함경북도 태생의 윤○○할머니(92세)는 “세월에 잊혀진 채 쓸쓸한 노후를 맞이하는 늙은이들을 찾아와 주어 너무 고맙다. 보장협의체에서 전해준 김치는 맛있게 먹고 기력을 회복하겠다”며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이 사업을 주최한 김동수 민간위원장은 “경제고로 인심이 메말라가는 세태에 어르신들을 위해 조그마한 마중물로 위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신사1동장(이승학)은 “갈수록 고독사가 우려되는 복지환경에서 민관협력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동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선순환구조의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제2‧제3의 계속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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