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은평구는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선일여자고등학교 및 예일여자고등학교와 지난 5월 8일에 은평구청에서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지역 고등학교에 연계하고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 진로멘토링을 실시하여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와 은평구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규수업과 연계한 심화학습, 미래 인재로서 필요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동아리 활동,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방과후학교,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시립대와 숙명여대 교수진이 서울시 공모에 선정된 선일여고, 예일여고 학생들을 지도한다.
서울시립대에서 영미문학아카데미, 경역학 전공과 관련 진로의 이해 등 14개 프로그램을 숙명여대는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로봇의 과학기술학 등 16개 프로그램을 고교와 대학에서 진행하며 향후 협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서울시립대와 숙명여대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해서 노력한 선일여고와 예일여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고등학교와 대학이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달라고 당부하고, 은평구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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