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교실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재준)은 초등 3~6학년 교실혁신 프로젝트『우리가 꿈꾸는 교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0일 『꿈실』운영교사를 대상으로 1차 워크숍 ‘『우리가 꿈꾸는 교실』여는 마당’을 운영한다.
『우리가 꿈꾸는 교실』(이하 『꿈실』)은 교사가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생 중심의 협력적 프로젝트 수업방법을 연구‧적용하는 실천적 교실혁신 프로젝트이다.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친구들과 협력적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성취감과 즐거움을 맛보도록 하는 학생중심 수업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48학급에 연간 각 70~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 2월 실시된 『꿈실』공모 심사에, 당초 지원 예정이었던 174학급의 3배 정도인 515학급이 신청하여 서부교육지원청 현장교사들의 의미 있는 수업 변화를 향한 열망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0일 1차 워크숍 ‘『꿈실』여는 마당’에서는 학생참여선택활동 및 프로젝트 활동과 『꿈실』운영 방법이 안내되고, ▲창의지성 ▲예술감성 ▲문학감성 ▲자연감성 ▲시민감성 등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 「꿈실프렌즈」의 컨설팅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꿈실』물오름 마당’, ‘『꿈실』나눔 마당’을 통해 다양한 사례 공유와 나눔, 컨설팅  등으로 『꿈실』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가 꿈꾸는 교실』교실혁신 프로젝트가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변화 의지를 ‘꿈실꿈실’ 움트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가르침이 즐거운 교사와 배움이 재미있는 학생이 존재하는, 살아있는 교실로 조용하면서도 근본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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