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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인 은평 위한 주민과의 만남
지역 현안문제 해결위한 소통창구 통해 소통과 협치의 기반 구축을 다짐
2019년 05월 30일 (목) 21:09:08 조충길 기자 cck3326@hanmail.net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문제로 진관동주민과 대화하는 김미경구청장
은평구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있다. 이번「주민과의 만남」은 많은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관동을 시작으로 주․야간으로 현재까지 총 10회 개최되었으며 민생 속으로 들어가 주민들의 불편을 경청하고 정책대안이나 실천방안을 집단지성으로 함께 모색함과 동시에 시책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과 소통하여 ‘주민이 주인인 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지역맞춤 정책발전소인 ‘은평정책연구단’을 통해 그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첫 번째 방문부터 단지별로 순회하며 계속적인 주민과의 만남을 갖고 있는 진관동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진정성 있는 만남과 대화로 지역이 처한 현실과 비전,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주민들의 걱정을 이해하고 사업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은평구는 지축기지 앞 지역난방공사와 인접한 부지인 진관동 76-40번지 일대에 광역재활용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의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폐기물처리시설 부족으로 폐기물 자체처리비율이 37%(2018년 기준)에 불과하여 타지역 시설 의존도가 높은 은평구는 올해 4월 중국의 재활용쓰레기 수입금지 조치로 폐기물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은평구의 생활폐기물은 은평환경플랜트외 경기도 양주소각장과 수도권매립지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양주소각장의 경우 반입계약량이 재작년 80톤에서 작년 30톤으로 줄었으며, 양주시에서는 향후 도시 확장시 은평구의 생활폐기물의 반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운영 종료를 선언하여 향후, 은평구 페기물처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은평구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인근의 은평뉴타운, 지축․삼송지구의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소각장이나 음식물처리시설이 아닌 폐기물처리시설 중 가장 환경적 영향이 적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광역재활용처리시설)를 건립하고 인근의 서대문구, 마포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서북3구의 재활용폐기물은 은평구에서 처리하고 음식물폐기물은 ‘서대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생활폐기물은 ‘마포 자원회수시설’에서 처리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는 ‘폐기물 대란’을 막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광역재활용처리시설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을 통하여 이해를 돕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10월 12일에는 구민들에게 구청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하여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구소식지, 홍보동영상, 팸플릿 등을 통해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하고 있다.
4월 초에는 전체 주민대상으로 시설의 완전지하화 용역 결과를 내용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역자원순환센터는 당초 부분지하화로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완전지하화로 사업이 변경되었다. 타당성 용역은 시설배치와 사업비 산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설은 완전지하에 배치되어 지상에는 폐기물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특히, 완전지하화로 지상시설보다 악취 외부유출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설 진‧출입부에 이중 차단문, 스피드 도어 및 에어커튼 설치로 외부 유출을 차단할 계획이다. 시설내부는 타시설에 비교해 악취방지시설을 대용량으로 계획하고 반입장의 배기(환기) 부분까지 모두 포집하여 처리 후 배출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광역자원순환센터의 건립 총 사업비는 999억원으로 시설비 808억원, 예비비 80억원, 부지매입비 110억원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부지매입비는 납부완료 한 상태로 추가 지출은 없으며, 국비 91억원, 시비 106억원을 제외한 사업비는 692억원으로 재활용선별시설은 재활용발생량을 기준으로 참여구가 분담하고, 은평구 단독시설인 생활폐기물 압축적환시설과 대형폐기물 적환장은 은평구가 부담한다.
아울러, 은평구는 재활용품 사용량을 줄여 폐기물발생량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수거 정착으로 재활용품의 활용률을 높여 환경을 보호하는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관 협치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및 대행업체 수거방식 변경을 통해 잔재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자원순환도시은평 추진단을 운영하여 구민대상의 자원순환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 폐기물처리시설 견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2일에는 서북3구(은평, 서대문, 마포)와 함께 공동협력사업으로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선정하고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수도권은 대부분의 지역이 주거밀집 지역으로 폐기물처리시설도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 지을 수밖에 없다. 400톤~900톤 규모의 서울시 광역소각장도 마포소각장이 인접 주거지역과 700m 이격해 있으며, 그 외 강남, 노원, 양천은 50m~200m 이내에 있다. 분뇨처리시설인 고양 바이오매스(음식물쓰레기 250톤/일, 가축분뇨 폐수처리 10톤/일)는 인접 주택 약 190m, 인접 아파트 400m 이격하여 있으며, 300톤 규모의 고양시 소각장도 인접 아파트와 100m 내외이다.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인접 지축 주택단지와 약 350m, 은평뉴타운과는 약 700m 떨어져 있어 거리상 이격거리가 충분하며, 현대화된 재활용선별시설로 건립되어 자동선별시스템, 악취방지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모든 폐기물처리 작업과정이 실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폐기물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이 도시기능유지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주거지역과 얼마만큼 떨어져 있는지보다 최적의 설계와 시공으로 주변의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여 건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경 구청장은 앞서 신년사에서도 "민생현장에서 소통하며 행정의 나아갈 길을 찾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고, 이번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서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동별 현안문제와 생활속 불편사항 등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데 주력할 것이며, 의견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해 소통과 협치의 기반을 다져가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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