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4월 10일~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글대상   이보배
한문대상   강심원
문인화대상   손영경
캘리그라피최우수   이민아

지난 2월 28일 본 은평타임즈는 은평구청 5층 대강당(은평홀)에서는 제16회 신춘은평서예대전이 100여 은평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서예동호인들의 사무실과 집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 일반 한글부문 이보배, 한문부문 강심원, 문인화부문 손영경, 초등부 한문부문 역촌초 6년 문서영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에 한글 정정순, 한문 이태한, 문인화 한주현, 캘리그라피 이민아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한글 26점, 한문 39점, 문인화 14점, 캘리그라피 13점 등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특별히 이번 대회참가자 중 최고령으로 지암 최영목 선생과 91세 혜당 김옥녀 여사가 고령의 나이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좋은 작품을 선보여 장수상을 수상해 많은 후배 참가자자들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신춘은평서예대전은 16년간의 연륜이 말해주듯 매우 뛰어난 솜씨로 은평구의 높은 문화예술의 수준을 보여주었으며 특별히 이웃 서대문구를 비롯 멀리 분당이나 고양시 등에도 참여해 대회의 폭이 한결 넓혀지며 지역문화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한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장으로 한문에 소산 최영태 선생, 한글과 문인화에 뫼 김혜옥 선생등이 맡았으며 각 심사위원들은 “이렇게 수준높은 지역대회를 보며 서예인으로서 감사와 함께 부러움을 느낀다” 며 “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서예는 물론 은평구가 문화의 도시로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더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이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글과 한문은 물론이거니와 문인화 부문에도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2014년도에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로 영입된 캘리그라피 부문도 해들 더할 수록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나와 신춘은평서예대전이 지역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제16회 신춘은평서예대전 이영만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서경 홍범편의 5복 중 4번째를 유호덕이라 하여 덕을 좋아하며 즐겨 덕을 행하는 것이라고 해서 선비의 덕목으로 삼아 선비들은 이런 덕을 키우고 덕을 행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 책을 읽고 글쓰기를 즐겨했던 것 처럼 휘호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글을 쓰며 덕을 키워 마음에 기쁨과 보람을 쌓아 특히 노년에 복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16회 신춘은평서예대전 입상자들을 중심으로 4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