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5명 선발…1월부터 주거취약시설 계층 발굴

불광제1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동청사 4층 소강당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을 말한다.
불광제1동은 지난 11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통장, 공동주택 관리자, 지역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민 65명을 선발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은 1월부터 한파를 대비하여 고시원, 옥탑, 지층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동 주민센터로 즉각 신고해 신속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서정신 불광1동장은 “주민들의 작은 관심들이 모일 때 더 행복한 불광1동을 만들 수 있다”며 “무보수․명예직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 발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