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 2동 주민자치 위원회와 자원 봉사 캠프 공동운영해

 

갈현 2동 자치회관(동장 임성택)과 자원봉사 캠프(캠프장 윤희정)에서는 지난 12월 29일부터 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했다.
갈현 2동 소재 중앙성서교회 교육관에서 실시한 봉사학교는 1교시 강의를 들은 후 1주차에서 4주차까지 각종 봉사 활동을 직접 실시하는 방법으로 운영된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학년말인 겨울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정원인 20명을 초과하여 30여명의 많은 학생들이 참석하여 교육 및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1주차에는 오은석 녹번 종합 사회복지관 관장으로부터 “자원 봉사의 기본 이념”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은 후 갈현 2동 경로당과 효경골 경로당을 방문하여 청소와 어르신들의 말벗해 드리기,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의 봉사 활동을, 2주차에는 (사)초록 봉사대 윤진석 이사로부터 “障碍는 長愛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은 후 은평 제과 제빵 학원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그루터기 아동 복지 센터 및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봉사를, 3주차는 강사인 중앙성서교회 전창성목사로부터 “꿈너머 꿈”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은 후 갈현 2동 에버그린 복지관을 방문해 청소, 말벗해 드리기, 함께 게임하기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마지막 4주차는 윤희정 자원 봉사 상담가로부터 “나눔을 함께, 희망을 함께”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은 후 연신내 로데오 거리와 먹자 골목, 물빛 공원에 걸쳐 거리 질서 캠페인과 불법 전단지 제거, 담배 꽁초 및 쓰레기 줍기 등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교사로 정년퇴직후 은평구자원봉사상담가협의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윤희정 캠프장의 노력에 의해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여름, 겨울방학 때마다 실시하는 청소년 자원 봉사 학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았으며 특히 2009년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윤희정 캠프장은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함께 봉사 현장에서 직접 값진 체험을 통하여 얻은 자아발견과 지역사회의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는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며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게 쓰임 받는 일꾼으로 성장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심정희 기자 simjh0428@hanmail.net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