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 벚꽃축제 손님맞이 대청소’ 실시

은평구상공회 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은복)은 지난 4월 6일 불광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제7회 불광천 벚꽃축제’를 즐기러 은평구를 방문하시는 손님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은평구를 알리기 위해 축제의 심장 불광천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미용사협회 은평구지회(지회장 안소영) 회원과 은평구체육회 직원 등 30여명이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불광천이 시작되는 응암역 4번출구에서 불광천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어 와산교까지 구석구석 숨어있는 쓰레기를 찾아내어 깨끗하게 청소했다.
무려 100리터 쓰레기 봉지 2개를 가득 채운 쓰레기는 함부로 버려진 담배꽁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올바른 흡연문화 정착이 절실히 필요함을 공감했다.
김은복 사랑나눔봉사단장은 “바쁜 새벽에 불광천 대청소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름답게 핀 벚꽃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상공인의 한사람으로 자랑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은평구상공회 회원사로서 자부심을 갖게 된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구민을 위한 봉사 또한 우리 상공인들이 솔선수범해야 할 사회적 책임임을 잊지 말고 함께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상공회 박기륭 회장은 “새벽에 내린 빗물을 살짝 머금은 꽃잎이 아침 햇살을 받아 보석처럼 빛나는 벚꽃이 아름답지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가사처럼 자신의 안락함을 희생하고 모이신 봉사자 여러분이 벚꽃보다 더 빛나는 것 같다. 구민의 사랑으로 성장하는 상공인에게 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경영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며 봉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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