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활성화, 혁신교육 등 주민과 함께 만드는 혁신 행정 호평

은평구는 새 정부 들어 처음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지방자치단체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동력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 국민 공감 성과), 11개 지표(계획 수립, 과제발굴·실행 체계, 5개 과제*)에 따라 진행되었다. 평가결과 은평구는 전국 평균(61점)보다 20점 이상 높은 85점으로 전국 69개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은평구는 주민의 참여와 주도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협치’ 방식을 구정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학생-학교-주민이 함께 만드는 은평형 혁신교육, △사회혁신이 도시를 살린다! 향림마을 도시재생 사업, △협치형 참여예산제 등을 주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추진하고, ICT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발빠르게 도입하여 △대형생활폐기물 모바일 원스톱처리서비스, △인공지능형 통합관제, △빅데이터를 활용한 출·퇴근버스 혼잡 해소 등 혁신기술과 방식을 활용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앞장 서 왔다.
특히 학생-학교-주민이 공론에 따라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고 마을 속 돌봄을 실현하는 ‘은평형 혁신교육’은 전국 최초로 ‘은평방과후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혁신교육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혁신교육 모델로 진화해 왔다. 그 결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혁신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10개 주요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 간 은평구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행정혁신 분야 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왔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으로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고, 주민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특교세 8억원을 확보하는 등 혁신 행보를 지속해왔다.
이러한 구정 추진방향이 민관협치를 통한 사회혁신으로 이어져 은평구는 올해 처음 실시된 ‘열린혁신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61개 우수지자체(광역 4개, 기초 57개)에 선정되었고, 그 중 혁신실적이 탁월한 27개 지방자치단체에게만 주는 특별교부세 6천만원과 대통령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그 밖에도 은평구는 올 한해 부서별·분야별로 121개 혁신과제를 추진하여 시·구공동협력사업 등 서울시 평가(25개 부문)와 중앙부처 평가(13개 부문), 분야별 공모사업(83개 사업)에서 선전하며 252억원을 확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그 동안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여러 정책적 실험들이 이번 열린혁신 평가를 통해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구정, 끊임없이 혁신하는 행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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