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기초이론에서 건축 현장까지 아우르는 ‘한옥교실’

은평구는 2017년 하반기 ‘한옥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옥교실’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7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한옥 건축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응에 이어 2017년 하반기에도 한옥교실을 개강한다. ‘한옥교실’은 10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총8회 과정으로 한옥마을과 문화, 한옥의 구조와 시공, 한·중·일 전통건축의 비교 등 전통건축과 문화에 관한 전문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예산을 찾아가 수당(이남규) 고택, 추사 고택, 수덕사 등 전통 건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강사는 이상해(前문화재위원회 위원장), 김영일·황의수(문화재수리기술자)를 비롯한 전통건축 관련 문화재위원, 건축학과 교수, 건축가 등 이론에서부터 현장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강좌를 통해 한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보고 전통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교육 신청은 현재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ep.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4만원으로 은평구민 및 경로 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답사비 제외)이 가능하다.
문의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02)351-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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