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의 청소년들 응급시 대처능력 키우는 계기 마련해

갈현2동은 여름방학기간에 즈음하여 평소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값진 땀방울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생활의 사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 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제17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7월 28일 갈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성식)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심정희)가 공동 개최한 이날 개강식에는 구의원 및 학생 자원봉사자, 자원봉사활동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격려하는 가운데 개강 후 3주간에 걸쳐 실시했다.
올해로 17기인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약물 오남용 예방, ‘장애는 장애입니다’, 자원봉사의 이해, 우리 마을 가꾸기 등 각 회차 별로 다양한 강의를 실시했으며, 특히 2주차 교육인 응급구조 실습은 직접 심폐소생술을 접해봄으로써 응급 시 대처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 심정희 캠프장은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가치를 배우고, 건전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나보다는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청소년들로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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