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문화비 등으로 사용
이번 “기부&TAKE” 모금행사에는 IBK 기업은행 응암역지점, 메가박스 은평점,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단체(재향군인 여성회, 좋은 도반 등), 지역 상권, 개인 후원자 등이 기부에 동참하였으며, 후원자들은 자유롭게 영화관으로 찾아가 문화생활을 즐겼다.
후원 사업을 담당하는 김수민 사회복지사(남, 26세)는 “영화 티켓이라는 매개를 통해 기부가 생소하신 분들에게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행사였다”고 하였다.
특히, 2일(5월 4일, 8일)에 걸친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이는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정착이라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관장 지완 스님은 “본 행사에 정성을 모아주신 지역주민, 후원자, 유관 단체 관계자분들께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처음 시도하는 형태의 모금 행사임에도 많은 분들이 마음을 보내주셔서 본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본 행사로 모여진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문화비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비로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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