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0% 감량, 연 처리비 3억 6천만원 절감 예상

은평구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추진과 주민 동참으로 전년도 상반기 대비 음식물쓰레기 1,296톤이 줄어(10% 감소) 1억 8천만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이는 일반주택 자원화 시범사업(탈수기, EM발효액 등 지원), 소형음식점 배출용기 납부필증 전환 확대,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공동주택 RFID개별계량기기 설치 및 감량경진대회 참여 유도, 구민과 함께하는 감량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증가에 대비하고자 시민단체와 (가칭)음식물쓰레기줄이기 민관협치기획단을 구성하고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구소식지 및 동주민센터 LED 홍보, 간선도로현수막 게첨, 공동체 기반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방안 교육 실시, 소형음식점 상시 지도점검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음식물로 구입한 식재료 중 1/7이 버려지고 처리하는 비용까지 감안하면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이 20조원에 달하고 중형차 100만대를 버리는 것과 같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감량실천 의지가 중요하며 합리적인 소비와 계획적인 식단 편성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고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분리배출, 버리기 전 물기제거 등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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