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에서 함께하는 ‘마음건강관리’ 상담 공간을 만들어
응암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을 민원실로 출장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은 민원 처리 대기시간을 이용해 본인의 정신건강을 체크하도록 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이며 ‘다독임’ 생명이음지킴이 활동가 2명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우울 및 자살생각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선별 검진하고 내담자 중 고위험군을 사전 발굴하여 적합한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는 ‘마음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질환자의 건강체크 및 건강상담 등 건강관리 예방차원에서 주 1~2회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민원실에서 실천 할 예정이다.앞으로도 은평구는 단순히 민원 처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민의 몸과 마음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갖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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