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 : 22~31

서 경 철 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성경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가령 수천 명의 굶주린 군중 들 앞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돈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사용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우리들도 세상의 문제를 보면서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라고 기도합니다.
그때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해답은 바로 너희니라”, “나는 너를 통해서 세상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노라” 그렇다면, 세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항하면 내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게 하리라”
예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오셔서 거처를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화려한 건물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따스한 가정과 같은 인격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주님은 재력과 권력의 힘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소박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우리 가정 안에서 내가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한다면, 성삼위 하나님은 내게 오셔서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가정의 과제는 해결된 것입니다.
2.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십자가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그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찢겨진 살과 흘리신 피를 믿게 하십니다.  더 나아가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나의 것으로 삼도록 일깨워 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나의 고난 속에서 예수님의 생명과 거룩하심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이번 주가 지난주보다 더욱 새로운 이유는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생명을 더욱 풍성히 체험하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3.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나누는 사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평안이란 화목한 관계 안에서 오는 모든 것들을 뜻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뜻 안에서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그 하나님의 듯을 좇아 우리들을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며, 거룩하게 빚어 가십니다. 마지막 날 우리 모두를 부활시켜 주실 것입니다
이 예수님의 평안은 세상이 만들 수 없고 줄 수도 없습니다. 왜나하면 세상은 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죽음의 두려움도 정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우리에게 오늘도 평안이 부어집니다.  우리는 그 평안을 가지고 세상에 나아가 선포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를 통해서 나를 나타낼거란다”. 그렇다면 가정과 세상의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해집니다.  우리의 문제는 돈이나 권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할 나의 문제입니다.  가정과 교회와 세상의 고통을 품에 안고 이렇게 응답하십시오 “내가 여기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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