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길 본지 발행인

은평마당

4선의 두 국회의원 그것도 여당의 2인자로 공인된 분과, 제1야당의 사무총장을 소유한 은평구, 전국 최연소의 기초단체장을 가진 은평구, 구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기대해 볼만한 신나는 은평 한마당이 아닌가...........
온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6.2 지방선거도, 대한민국 정치1번지의 자부심을 가질만 했던 은평을지역의 국회의원 재선거도 모두 막을 내리고 이젠 평시의 생활모습으로 조용히 돌아가고 있다.

전국 최연소 당선이라는 영예를 안고 집행부의 수장에 오른 김우영 구청장은 각 동을 순회하며 구민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서민정책을 위한 부지런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큰 문제없이 은평구의회도 이현찬 의장을 중심으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개원기념식을 가짐으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들어서 5대의회의 아쉬웠던 부분들이 채워질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의 관심속에 치러졌던 국회의원 은평을 재선거는 지역일꾼론을 주장하며 걸음으로, 자전거로 구민들과의 만남의 행보를 펼쳐 선거운동을 새 지평을 열었던 이재오 전의원이 4선의원의 영예를 안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저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진심어린 호소를 주민들에게 알리면서...

이제 구민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은평의 일꾼들을 향한 감시의 눈길이 가동될 것이다. 아니 벌써 그들의 말한마디, 행동거지 하나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우리는 두 번의 선거를 통해 구민들의 정확하고도 무서운 그리고 은평을 위한 현명하고도 수준높은 선택을 보았다.

싹쓸이라 할 지방선거의 민주당의 선택과 최연소 초선 구청장의 선택을, 그리고 재선거를 통해 4선의 옛 일꾼과 한나라당을 선택한 구민들의 뜻이 과연 무엇인가를 바로 깨달아야 할 것이다. 이재오 당선자는 한 행사에서 은평의 발전에 與野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구청장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참으로 기대가 되는 말이다.

그렇다 이제 구민의 손으로 은평의 일꾼이 된 모든 정치인들의 나아갈 방향이 정확이 세워졌다. 바로 與野의 정쟁과 정치가 아닌 구와 구민들을 위한 일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

본지는 신년사에서 虎視牛行하는 지도자를 기다린다는 글을 통해 백성의 신뢰를 얻는 것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孔子의 글을 인용했던 것이 새삼 떠오른다.

이제 우리는 초심을 잃지않는, 구민의 신뢰를 가장 큰 덕목으로 알고 일하는 지도자들 뽑았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지도자들을 기대해 본다.

4선의 두 국회의원 그것도 여당의 2인자로 공인된 분과, 제1야당의 사무총장을 소유한 은평구, 전국 최연소의 기초단체장을 가진 은평구, 구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기대해 볼만한 신나는 은평 한마당이 아닌가...........

저작권자 © 은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