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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2년 구정을 묻는다 -김우영은평구청장
2016년 08월 29일 (월) 00:23:29 조충길 기자 cck3326@hanmail.net

민선6기 구정 2년을 맞아 은평구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시행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시는 김우영 구청장의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Q.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의 후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민선6기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민선5기에 이어, 2014년 7월부터 민선6기를 맞이한 지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민선 6기는 ‘민본’과 ‘실용’이라는 구정 철학 아래 ‘향유’, ‘동력’, ‘혁신’, ‘나눔’, ‘희망’ 이라는 은평발전을 위한 5가지 핵심과제를 설정해 살기좋은 은평 만들기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많은 성과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북한산한문화체험특구 지정 등 계획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었고, 가톨릭대 성모병원도 기존 500병상에서 800병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성과들로 2015년도에는 서울시, 중앙부처 등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 총 81개 분야 수상 111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분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의 서울시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하였고,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빈틈없는 복지은평의 명성도 쌓았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구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 따뜻한 공동체와 나눔의 경제를 통해 평범한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 지역의 미래를 받쳐줄 탄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의 희망을 만드는 일 등 주민들과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반기에는 공무원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파격적으로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행정도 폭 넓은 인문학적 소양이 없이는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되고 구민에 보다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낼 수가 없으며 구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인문학은 사람에 대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에 토대를 둔 깊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사람의 마을 은평에서 구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최근 청년일자리, 주거 등 청년관련 문제들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은평구는 청년문제가 일자리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청년 창업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 시작으로 조직개편을 통해 이미 청년지원팀을 신설(6.1.字)해 청년지원을 위한 조직기반을 마련하였고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청년들에 대한 지원부분에 투자하여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고자합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산 큰숲, 사람의 마을 은평’ 이라는 은평구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과제인 향유, 동력, 혁신, 나눔, 희망의 5가지 분야별 사업 추진도 계속 될 것입니다.

   

Q. 지난 2년간의 구정에 대한 내외적인 만족도에 대한 청장님의 평가는?
무엇보다도 구민들과의 약속인 공약들에 대한 평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 평가한 것으로, 우리구에서는 공약사업 40개에대해 매 분기 자체평가와 정책평가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전국 평균 공약이행률 32.30%를 크게 상회하는 42.5%의 공약이행률을 나타내어 공약이행완료 분야와 2015년 목표달성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 선정은 작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실천계획 평가 최우수등급(SA) 선정에 이은 것으로 잘 만든 공약을 최고로 잘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는 의미 있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경진대회에서 사례로 발표한 “은평물품공유센터”는 일반주민이 제안하여 서울시 참여예산 사엄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전국최초로 공유사업만을 위한 공유전용시설로 2015년 7월에 개관한 주민편익 시설로 공유경제 활성화 및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벤치마킹의 거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4년 민선5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 2014년 민선6기 약속대상 지방선거공약서분야 최우수 ▲2015년 민선6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 ▲2015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평가에 감사드리며, 민선 6기 후반기에도 구민과의 약속을 중요시 하고 잘 실천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구민의 피부에 와닿는 소통행정을 통해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지난 2년간의 주요성과 앞으로 남은 2년간 역점 추진사항이 있다면
민선6기 하반기 구정운영의 키워드 ‘문화’로  ‘은평’속에 담긴 역사적인 전통과 스토리를 ‘문화’로 소통하여 주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구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은평구는 올해를 ‘문화융성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작년 4월에 지정받은 북한산 일원의 ‘韓문화체험특구’를 북한산둘레길,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셋이서문학관, 진관사, 삼천사 등과 연계하여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으로 올해에는 관광안내를 돕는 韓문화너나들이 센터, 한옥전망대, 삼각산 미술관 등을 건립하여 서울속에서 자연과 한류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韓문화체험특구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156필지의 한옥마을은 현재 13동이 완공되었고, 24동이 공사중이며 42동이 건축허가(46동 건축심의)를 받아 곧 공사예정으로 전망좋은 북한산 아래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마을이 될 것입니다.예부터 은평구는 전통문화와 대륙에서 유입되는 문화가 소통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였습니다. 화엄10찰 중 하나인 청담사지는 통일신라시대의 핵심 사상인 화엄사상을 전파하는 곳이었고, 진관사는 이성계가 조선을 창건하면서 수륙재로 활용했던 사찰입니다. <진관사 국행수륙대재 :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제126호), 2013.12.31.지정> 또한, 단종 복위운동에 실패해 죽음을 맞은 세종대왕의 6남 금성대군을 신격화한 금성당(現 샤머니즘 박물관), 정조가 선왕 영조의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금암기적비<서울유형문화재 제38호> 등은 은평이 가진 문화자산입니다.
작년에 지정된 북한산 일원의 ‘한문화체험특구’를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고, 신사동 도서관 조성, 연신내 인디밴드 거리 조성, 갈현동 청소년문화의 집 조성 등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문학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은평성모병원, 한문화체험특구, 소방행정타운 등 3대축 개발로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 도모하겠습니다.
먼저 은평뉴타운에는 2019년 5월에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합니다. 은평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상과를 폐지하고 장기 및 질환별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변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유할 수 있는 병원으로 조성됩니다. 심뇌혈관센터를 비롯해 BMT․안센터 등 기존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가 있는 분야와 지역 인구 특색을 고려한 관절․척추통증․당뇨갑상선․여성․소아청소년건강 센터 등 14개 센터와 17개 임상과를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병원관계자 2,500명, 유동인구 12,000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됩니다.
북한산의 좋은 환경속에 자리잡은 은평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바이오, 뷰티와 연관된 사업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한산 일원은 작년 4월에 ‘한문화체험특구’로 지정된 곳으로 역사와 문화가 숨어있는 보물같은 곳입니다. 진관사, 한옥마을, 샤머니즘 박물관, 동북아역사재단, 고전번역원 등 역사문화 자원들을 북한산 역사문화존(한문화체험특구)에 계속하여 보완하고 있습니다.
의료와 역사, 문화가 만나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은평성모병원 옆에 소방행정타운도 건립됩니다. 소방행정타운은 가장 빠른 시간에 사고나 재난을 예측하여 조기경보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달하여 사람을 구하는 기술집약 사업으로, 작년의 메르스 사태를 본다면 은평성모병원의 ‘의료기술’와 소방행정타운의 ‘구조기술’의 만남은 지역을 넘어 국가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은평구는 지난 7월 5일 롯데자산개발(주)과 일자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말에 개관하는 은평 롯데몰에서 은평구민 1,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토록 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혁신파크는 무한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인재들을 길러내는 중추기지로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곳입니다. 구에서는 대학을 졸업한 청년 벤처 사업가들에게 사회투자기금지원, 기업 공간 지원, 공동 전시 판매장을 구축해 지원함으로서 향후 상주인력 2,300명의 대기업 본사 수준 이상의 직장인들이 일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000여명의 혁신가들이 모여 청년문제, 도시문제 등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과 담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혁신파크내 지난 5월 20일에 첫 삽을 뜬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서울기록원은 2018년 개원예정이며, 4,195㎡ 규모의 체험중심의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도 2019년이면 문을 열 예정으로, 향후 서북권의 핵심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또한 통일시대 서울의 관문 수색역을 제2의 타임스퀘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북한산에는 한반도의 전략적 거점임을 뜻하는 북한산 순수비가 있고, 부산과 의주 양 쪽으로 천리라는 의미의 ‘양천리’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강남이 경북고속도로와 맞닿아 있어 성장을 할 수 있었듯이, 은평구는 육로로는 의주로, 철도로는 경의선으로 북으로 연결되는 곳으로,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 통일 등의 정세가 변한다면 극적반전으로 성장이 될 지역입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는 통일이후가 아닌 지금 부터 해야 합니다. 도시의 미래구상을 10,20,30년 멀리 본다면 통일로 축에 대한 (교통)정책이 서울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수색역은 향후 통일한국을 그려보았을때, 서울의 관문이며 인천공항과 경의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대북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구에서는 수색역을 제2의 타임스퀘어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상암DMC는 현재 미디어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나, 문화․상업적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으로 은평구는 수색역세권을 문화, 쇼핑, 상업시설을 갖춘 제2의 타임스퀘어로 개발하여 상암DMC를 찾는 관광객을 유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수색역(1908년 설치)은 통일 후 북부 관문역사로서 상징성은 물론이고 생산유발효과 2조3천억원, 고용유발효과 12만4천명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은평이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색역세권 개발은 지난해 7월 27일에 수색역세권 개발구역 중 DMC역 구역(3만 5000㎡)을 선도사업으로 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후 현재 수색역세권 DMC역 구역 개발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우선사업시행자가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는 ‘가계부채’입니다. 정부는 경제 성장(부동산 거래 활성화)을 추진하기 위해 저금리로 가계대출을 쉽게 하였고, 그 결과 가계부채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출자의 대부분이 생계형 대출이기 때문에, 빚에 의해 피해 받고 있는 서민들에 대한 ‘긴급 구제’가 더욱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은평구는 올해 ‘금융복지 상담센터’의 설립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서울시 기초단체 최초로 지난 4월 22일 ‘은평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상담센터에서는 재무상담사, 신용관리사 등 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금융 소외계층, 과다 채무자에게 금융구제 방안과 법적 절차를 안내하고,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에 따른 채무조정, 신용회복의 알선과 지원 등 채무자의 경제적 자립과 회생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는 은평구와 주빌리은행이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은평구민과 함께하는 빚 탕감 프로젝트’ 지원도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구는 2015년 10월 주빌리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58억원(245명)을 탕감했습니다. 이 탕감 대상이 관내 주민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지난해 11월에 10억원(97명)을 탕감하고, 12월에는 은평 제일교회에서 1000만원을 기부 받아서 46억원(117명)을 털어냈고, 지난 4월에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오픈하면서 2억원(31명)을 탕감했습니다.
이러한 빚탕감 프로젝트의 재원은 민간기부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지자체가 구비의 일부를 활용하여 상담하고, 지원함으로써 민간차원의 더 많은 기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금융복지센터와 더불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연계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상담하고 기부자와 연결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금 시대의 화두는 ‘구제’인 만큼, 주민의 소리를 듣고 동아줄을 내려주는 자치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 중요사업으로 사회적활성화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인데 그 중 일부를 긴급 금융구제를 위해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간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기업에 많은 지원을 하였고 양적인 성장도 이루었으나, 아직 기업의 사업확장 및 자립능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
구 예산으로 30억으로 조성하였고, 금년 내로 서울시 사회적투자기금 융자 신청(10억원)을 하여 4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금을 활용하여 사회적 기업 지원과 더불어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긴급금융복지사업 등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돕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은평구는 개발·재건축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택관리 및 개보수, 방범, 커뮤니티센터 등 기반시설을 보조해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인 두꺼비하우징 사업을 지난 민선5기 부터 추진해왔습니다. 신사동의 산새마을은 주민들은 직접 텃밭조성, 자율 방범활동을 실시하며 주민들 간의 화합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였고, 도로정비, 보안등 CCTV신설과 같은 경관가꾸기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 경관대상 특별상 수상 등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은평구에는 산새마을 외에도 산골마을(녹번동․응암동), 토정마을(역촌동), 수리마을(불광동), 신사동마을(신사동) 일대에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초에는 불광동(향림마을)과 수색동(햇빛마을)이 도시재생 희망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이란 도시재생사업 지정 이전에 도시재생 희망지를 선정하여 사업추진 지역의 주민역량을 사전에 강화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올해 말까지 지역문제점 인식, 해결방안 모색, 도시재생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의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에 도시재생 사업 결과에 따라 대상지로 확정되면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지난 2년간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했는지
지난 6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자체간 과열경쟁을 이유로 국립한국문학관 부지 선정 추진의 잠정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러나 국립한국문학관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문인들이 우리구의 지리적 접근성, 자연친화성, 상징성, 역사성 등의 강점을 이유로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상당한 지지를 보였던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향후 문학계와 논의하여 한국문학진흥의 장기적 전략을 세우고 국립한국문학관 사업의 방향을 재설계한다고 발표한 것은 우리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통일시대 문학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은평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사활적 과제로 생각하고 접근했었습니다.
무엇보다 타 지자체가 시도한 적 없는 ‘한국문학속의 은평전’과 ‘기자촌 홈커밍데이’개최를 비롯해 정지용 시인이 납북되기 전까지 살았던 녹번동 초당터를 확인하고  표지판을 설치하였고, 은평구 신사동에 있는 숭실중․고등학교가 윤동주, 황순원, 김현승, 문익환, 장준하 등 위대한 인물들을 배출했던 유서 깊은 학교라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은평 지역 속에 위대한 역사가 면면히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던 일들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우리 마을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잘 기록하여 보관하고, 후대에 이어지게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유치과정에서 얻었던 소중한 기억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풍요롭게 하고, 사람들의 정신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Q. 끝으로 구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은평구 슬로건은 ‘북한산 큰숲 사람의 마을 은평’입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주민참여예산, 두꺼비 하우징, 사회적기업 등은 물론이고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은평의 미래 또한 모두 은평이라는 마을에 사는 사람(주민)들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구민들이 마을의 중심으로 온전히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구청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청년 일자리부족 및 서민 부채로 인한 생산력 저하가 은평구 뿐 아니라 사회적 최대 이슈인 만큼, 이들을 보듬고 다시금 사회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구민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진관동 일대 문화테마파크 및 연신내 인디밴드 거리 조성, 구립도서관 확충 등 문화융성도시로 자리마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기댈 곳 없는 주민을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를 소망하며, 부디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으로 앞서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에 살고 싶은 더 많은 이유들을 만들어 “은평에 사는 것”이 희망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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