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선관위 시의원선거 및 은평구의원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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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철 은평구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거관리위원들과 박상국, 유희숙, 조일호, 김연태시의원후보와 김미경, 송관식 구의원후보와 아울러 40여명의 시민단체대표와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후보들은 협약문에 서명하고 제출하며 참공약 실천의지를 다졌다.
은평구바른선거를위한 시민모임 김은복 회장의 협약문 낭독이후 모든 후보들이 협약문에 서명함으로 마무리된 이날 행사를 통해 모든 후보들은 이번 보궐선거가 건강한 경쟁속에 공정하게 치러지고 우리 지역에 알맞은 정책이 만들어 지도록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특히 강재철 은평구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행사를 계기로 보궐선거가 새로운 선거문화속에 지역주민의 축제의 행사가 되기르 바란다”며 “선거때마다 네거티버 속에 실현성없는 공약이 난무하는데 이번 선거는 참공약을 통해 새로운 정치 문화를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니세스토란 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서의 공약, 곧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으로 매니페스토를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공약의 구체성(specific), 검증 가능성(measurable), 달성 가능성(achievable), 타당성(relevant), 기한 명시(timed)의 5가지가 있다. 이 5가지의 영어 첫글자를 따서 '스마트(SMART)'라고 하며, 이를 지수화한 스마트지수로써 공약을 분석 및 평가한다.
또 공약의 지속성(sustainability), 자치력 강화(empowerment), 지역성(locality), 후속조치(following)의 첫글자를 딴 셀프(SELF)지수도 평가의 기준으로 삼아 선거에 승리한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이행에 대한 책임을 물음으로써 이행 정도에 따라 다음 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
매니페스토 개념은 1834년 영국에서 시작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0년 낙천·낙선운동의 연장선상에서, 2006년 5월 31일의 지방선거를 계기로 후보자들이 내세운 공약이 구체성을 띠고 있으며 실현 가능한지, 곧 '갖춘 공약'인지의 여부를 평가하자는 매니페스토운동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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