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인문, 자연, 역사, 문화를 모은 강좌 열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은평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수준 높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산을 생각하다’는 북한산의 자연과 문화를 한데 모아 제대로 소개하는 강좌로 ‘생태인문학’적 관점에서 북한산을 재조명한다. 강좌는 지난 6월 4일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00부터 12:00까지 진행되며 북한산이 품은 3가지 키워드 환경, 역사, 문학 을 주제로 ‘생태환경’과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인문강좌로 북한산의 인문, 자연, 역사, 문화를 모은 최상의 강좌이다. 북한산의 자연환경 - 북한산의 지형 · 지질구조 및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국립공원으로서의 위상을 소개한다. 북한산의 역사문화 - 삼국시대부터 축조되기 시작한 북한산성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고 정치군사적 관점에서 북한산이 지니는 의미를 되새겨본다. 이어서 북한산에 산재해 있는 불교 및 무속 문화재에 대해 이론 및 답사 강의를 통해 알아본다. 삼천사, 부암사지, 중흥사 등의 사찰을 전문 문화재위원과 함께 답사함으로서 이해를 돕는다. 서울의 영산(靈山)으로 통하는 북한산에는 신당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북한산 인근의 진관동에는 19세기 왕실에서 조성한 굿당인 금성당이 보전되어 샤머니즘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문학 속의 북한산 - 조선시대 북한산 유람기를 비롯하여 관련 사료를 살펴본다. 또한 북한산은 문학적 영감의 근원으로 근현대 문예창작의 요람이 되었다. 문학 속의 북한산 2 강좌에서는 근현대 문학 속에 등장하는 북한산의 모습을 살펴본다. 교육신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ep.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용은 50,000원(답사비 별도)이며 은평구민 및 경로우대자는 20% 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0%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 : 은평역사한옥박물관 ☎ 351-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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