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관 유치의 꿈과 한국문학의 미래를

 

은평구는 지난 2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現 우리나라 문학의 최고 원로이시며 분단문학의 거장이신 이호철 선생을 모시고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구정 제1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 인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은평구청 직원 3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호철 선생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문학 향유의 즐거움, 추천 작품, 그간 살아온 이야기, 은평구 한국문학관 유치, 질의 응답 등으로 꾸며졌으며, 가수 김현성, 인디밴드 레드로우가 관객들의 흥을 돋구었다. 아울러 식후 행사로 이호철 선생의 저서를 소지한 직원을 대상으로 작품 사인회를 개최 해 그간 이호철 선생을 작품으로만 만나온 직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은평구는 한국 근대문학의 고향이라는 기치 아래, 직원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었던 이번 토크콘서트 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 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하여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은평구에서 50여년을 거주 중이신 우리나라 문학계의 거장을 드디어 모셨다"며 "이제는 직원이 아닌 문학을 사랑하는 구민들과 함께 2016. 4. 23.(토) 다시한번 이호철 선생 토크콘서트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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