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서울특별시에서 최초로 실시한『민방위․비상업무 분야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방위대원의 교육 및 훈련부터 공공기관의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까지 10개 분야 19개 지표를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은평구는 교육에 참여하는 1~4년차 민방위 대원을 위하여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마네킹을 구입해 모든 대원이 실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하는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에게는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과 우리동네 비상대피시설 위치 등이 담겨있는 소책자를 작성하여 배부하였으며 연간 계획된 교육과 훈련이 모두 종료된 후에도 마을단위 안전점검 및 순찰 등을 통하여 대원들의 참여를 독려시켜 대원들의 참석률을 제고한 점 등을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을지연습이 ‘관’과 ‘군’만의 행사가 아니라 구민과 함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군장비 전시, 주먹밥 시식회,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체험 교육 등을 실시한 부분 또한 평가에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의 안전을 위해 효율적이면서도 꾸준한 방재훈련을 통하여 살기 좋은 은평, 안전한 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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