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양현석, 한문 박영걸 각각 대상의 영예 안아

대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초당 이무호 선생
지난 23일 본 은평타임즈는 은평구청 5층 대강당(은평홀)에서는 제13회 신춘은평휘호대회가 90여 은평구민과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전시회 4월 6일~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23일 본 은평타임즈는 은평구청 5층 대강당(은평홀)에서는 제13회 신춘은평휘호대회가 90여 은평구민과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서예동호인들의 사무실과 집에서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 일반 한글부문 양현석, 한문부문 박영걸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캘리그라피 부문에는 주현정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중고등부 한문에 정다나, 초등부 한글 김다윤, 한문 송정목 학생이 각각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특히 이번대회는 초당 이무호 선생이 대붓 퍼포먼스를 통해 은평의 상징인 파발마를 뜻하는 대형 말 마(馬)자와 함께 ‘파발마는 달리고 싶다 통일의 조국강산을’, ‘통일의 관문 은평’라 기록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물론 내외빈들의 열렬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신춘은평휘호대회는 13년간의 연륜이 말해주듯 매우 뛰어난 솜씨로 은평구의 높은 문화예술의 수준을 보여주는 듯 했다.

또한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장으로 한글과 문인화 심사에 서정 현명숙선생, 한문심사에 장호 이병혁선생, 캘리그라피에 임경수 선생이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서정 현명숙선생은 심사평을 통해 제출된 작품의 높은 수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으나 간혹 큰상을 받을수 있었으나 서법에 약간의 오차가 있었던 몇 작품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이 대회를 통해 서예는 물론 은평구가 문화의 도시로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더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이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2014년도에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로 영입된 캘리그라피 부문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13번째로 실시한 신춘은평휳대외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제13회 신춘은평휘호대회 이영만 운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춘은평휘호대회가 벌써 13회째를 맞으며 이번대회는 지난해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위원회에 가입된 캘리그라피 부문도 대회 한 부문으로 영입하여 그영역을 넓히게 되어 명실공히 은평구의 문화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이 묵향속에 자신을 맡기고 선조들이 물려준 귀한 문화의 유산 속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시간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 여러분들이 써 내려가는 이 한자한자속에 여러분의 인생과 삶이 담겨지는 아름다운 글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13회 신춘은평휘호대회 입상자들을 중심으로 4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은평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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