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민관협력 자원발굴마음나눔 실천

우리나라의 복지서비스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물질적인 지원 등에 대하여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관계 및 이웃관계 약화와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되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복지대상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갈현제1동 주민센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월 29일(금) 의료법인 모덕의료재단 동민신경정신과 의원(원장 전정원)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민․관 협력 자원발굴을 위한 ‘마음나눔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저소득층의 정신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정신과 의료서비스의 필요가 절실한 상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우울증이나 저장강박증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신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전정원 원장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등 직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대상으로 “저장강박증의 이해 및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평소 관내 저장강박증 의심자 등에 관심이 많았던 갈현제1동장(김미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정신질환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복지플래너 등의 전문지식 습득으로 동일 사례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어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전정원 동민신경정신과 의원은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취약한 은둔․취약계층의 발굴 및 지원으로 지역의료서비스 지원체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며, 정신질환자의 재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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