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 비례대표

1. 제6대 의원으로 당선된것을 축하드리며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이번 제 6대 지방선거가 구정이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구민들의 마음의 결집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동수인 9석의석을 유지하여 화합과 소통이라는 이 시대의 키워드를 우리 은평구 의회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구민들이 지난 4년간 보여주었던 은평구 의회에 대한 실망의 목소리이면서 또한 바람이라고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2. 평소 의원들의 활동을 보며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는 같은 서울에 있으면서도 강남과는 다르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의 개선으로 은평구가 살기 좋다는 말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3. 앞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 중 추진하고 싶은 역점사업이 있다면
이미지의 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사회복지 부분에 저는 4년간의 의정활동에 역점을 두려 합니다.
사회복지란 사회와 복지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복지란 영어단어의 well과 fare가 합해진 말로서, well이라는 잘, 훌륭히, 능숙히, 충분이란 뜻의 부사와 fare라는 지내다, 되어가다 라는 의미의 동사입니다. 결국 welfare는 편안하게 잘 지내는 상태를 의미하고, social이란 형용사를 첨가한 사회복지란 뜻의 social welfare는 사회적으로 행복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사회 구성원의 행복과 안녕을 개인적인 차원으로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고 예방하고 설계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또, 사회복지정책은 '사회복지'와 '정책'이라는 두 용어의 합성어이고 정책이란 권위있는 공공기관이 정책목표(공익 및 사회적 형평의 실현, 사회문제의 해결)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치적·행정적 과정을 거치거나 당위성에 입각하여 공식적·의도적으로 선택한 미래의 행동지침이라는 것입니다.
4.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으로서의 소신과 구민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저는 원칙에 입각해 은평구가 공익과 사회적 형평을 실현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적·행정적 과정을 수행해 나가는 은평구의원으로 4년을 공부하고 부딪치고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은평구에 사는 우리 구민들이 상식이 통하며 이해할 수 있는 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시고 꾸짖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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