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1] 먼저 자신감을 심어주자!!

자신감을 심어주면 내 아이가 바뀔거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내 자녀에게 자신감 있는 아이가 되게 해줄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부모가 제일 먼저 할 일은 자녀에게 '할 수 있다'는 '하면 정말 된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입니다.자녀에게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지만 그 과정은 매우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사실 공부는 끝이 없기도 하지만 어렵고 힘든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과정을 참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심어 주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통해서든 '내가 해냈다'는 '나를 넘어선다'는 수 많은 경험을 통해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자신감 있는 아이로 만드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내 자녀가 '내가 해냈다'는 '하면 정말로 된다'는 뿌듯한 성취감을 자주 그리고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자신감 있는 자녀로 만드는 다섯가지 방법

1)잘한 점을 찾아 칭찬하고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 주자. 잘한다고 칭찬하고 더 잘할 것이라고 말하면 자녀들은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입니다.

'어떤 소망을 가지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그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진심과 정선이 담긴 부모님의 칭찬과 격려는 아이에게 보약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 합니다. 아무리 작은 결과와 성과라도 이루었다면 축하하고 아낌없이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기대한 만큼 이루지 못했더라도 비난하거나 야단치지 말고 노력 그 자체를 인정하고 격려해 주세요. 부모님의 자녀를 바라보는 시선과 생각, 그대로 내 자녀에게 반영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자녀을 대할 때 절대로 부모님의 기분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거나 훈계을 할 때에도 부모님의 기분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정해진 규칙대로, 약속한 대로 일관성 있게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어려울때는 '난 널 믿어!'라는 메세지만 주어도 됩니다.

자녀와 소통되고 부모님을 믿고 따르는 자녀라면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상을 알기 때문에 공부는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할것 입니다.

3) 노력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해 주자. 자신이 노력하여 얻은 결과에 대해 얼마만큼 가치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자신감 있는 자녀로 거듭나게 하려면 결과에 대한 평가보다는 과정에 대한 격려와 지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따라서 부모님은 자녀가 시험에서 몇점을 받았는가보다는 얼마나 노력했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 했는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녀가 점수나 결과 자체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최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결과에 대한 평가는 접어두고 내 자녀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 했는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의껏 했는지를 놓치지 말고 살펴봐줘야 합니다

.어제는 저와 코칭수업을 하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5학년 학생이 수학 100점짜리를 살짝내밀며,'원장샘, 저 어제 수학 다 맞았어요?' 'ㅎㅎ그래 ××가 열심이 개념 습을 하더니, 잘 맞았네. 최고다.고생했어!' '다음에도 다 맞아오면 떡볶이 사주면 안되요. 배곱은데...' '그래! 오늘 5학년 떡볶기 파티하자.' 그날 그 아이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떡볶기를 먹게 되어 어깨가 으슥해졌을 것입니다.

4) 실패 경험을 토대로 성공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습니다.그렇듯 자녀가 시험을 잘 못 봤다거나 성적이 떨어졌을 때 너그럽게 보듬어주고 따뜻하게 격려해주어야 합니다.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자녀에게 부모님의 "힘들었지!"하는 위로의 한마디가 자녀의 마음을 풀어주는 큰 힘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부모님에게서 다시 힘을 얻은 자녀는 꿋꿋하게 일어나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얼마전 쪽지 시험을 본 6학년 학생이 풀이 죽어서 강의실에 들어 와서는'원장샘, 저 오늘 쪽지시험 망쳤어요?''그래, 속상했겠다. 뭐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어제 시험본다는 부분을 한번만 보고 갔어도 다 맞을 수 있었는데 안보고 그냥 잣어요.''그랬구나. 그럼 어떻게 하면 ××이가 오늘 처럼 시험 때문에 속상하지 않을까?''다음부터는 시험본다고 하면 전날 공부하고 셤 보면되요!''그래!, 그렇게 하면 되겠네. 미리 선생님이 셤본다고 하면 내게도 알려줘. 원장샘이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줄께?''네~~' 아이는 실패의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 할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 없는 성공 경험보다는 실패를 통한 성공의 경험이 내 자녀에게 자신감도 생기지만 실패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지혜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5)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말고 자녀가 선택하고 결정할 기회를 주자. 무조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자녀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하면 안됩니다. 먼저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고 자녀의 생각부터 물어 봐야 합니다.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을 받으면 누구나 반감이 생겨 하려던 일도 하기 싫어집니다. 실제로 무조건 문제 풀라는 부모님의 강압적인 태도 때문에 일부러 공부를 안 하는 아이나 하는척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 자녀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학교에서 생활은 어떤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 혹은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님이 내 자녀의 마음을 알아줄 때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우리의 사랑스런? 자녀들이 정말로...정말로...'하면 정말로 된다'는 믿음과'나를 넘어선다'는 각오로 생활하고 공부하는 마음자세를 갖는다면 부모에게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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