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에는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드럼페스티벌 등 서울시 대표축제 풍성

-세종문화회관의 오페라 마티네콘서트 <여자는 다 그래> 및 10월 시민예술제, 야외창작현장극 <이야기 주머니> 등 풍성한 공연 보따리
- 서울역사박물관<로마 오페라의 예술세계>, 서울시립미술관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 등 전시도 볼만
- 멘토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투어, 서울의 공원 <숭례문 따라 걷는 한양도성> 등 체험프로그램 즐비
- 서울시 홈페이지,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서 일정 확인 및 문의

수확의 계절이자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10월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친구 및 연인, 부부 그리고 가족 간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서울 도심의 공연장, 거리, 공원 등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량한 가을날씨를 만끽해보도록 하자.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울드럼페스티벌 등 축제가 쏟아진다!

10월은 축제의 달! 서울시의 대표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3’이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및 도심을 연결하는 거리(청계천로, 태평로, 덕수궁돌담길)에서 펼쳐진다.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5일간 펼쳐져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다.

특별프로그램으로는 10월 2일(수) 서울광장에서 개막 프로그램 ‘별별 환(歡)타지’, 10월 6일(일) 태평로에서 폐막 프로그램 ‘별별 난장판(板)’ 그리고 10minutes 토크, 쇼케이스, 네트워크 파티 등 페스티벌 라운지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53개 작품으로 국내 초청작 20개, 해외초청작 6개국 9개 작품 그리고 자유참가작 24개 작품이다.

또한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참여로 이루어지는 “시민예술공작단”과 자원활동가 프로그램 “길동이 프로젝트”, 설치미술 “하늘어울마당”, “자체발광”, “나는 지금…”과 나눔캠페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를 참고하면 된다.

가슴을 시원하게 울리는 드럼소리! 10월 3일(목), 10월 4일(금) 양일간 펼쳐지는 ‘서울드럼페스티벌’로 타악기들의 향연에 빠져볼까

서울광장에서 공연하며 10월 3일에는 오후 5시 개막타고를 시작으로 오후 7시까지, 10월 4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www.seouldrum.go.kr)를 참고해보면 된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팡팡 터지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강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린다.

캐나다, 일본, 프랑스 그리고 한국의 각기 다른 느낌의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고 그 밖에 시민참여 부대행사 등이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http://www.bulnori.com/200608/world/intro.jsp)를 참고해보면 된다.

한민족의 혼 또는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게 하는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13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아리랑’을 주제로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아리랑 퍼레이드 ‘당신이 아리랑’, 전통예술공연 ‘오색찬란 아리랑’, DJ 페스티벌 ‘춤춰라 아리랑’, 시민참여 아리랑부르기 ‘뽐내라 아리랑’, 체험마당 ‘아이랑 아리랑’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http://seoularirangfestival.com)를 참고해보면 된다. 

 가을의 정취에 한껏 취해보고 싶다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서울억새축제’에 가보도록 하자!

10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열리며(http://worldcuppark.seoul.go.kr/guide/pampas_1.html)  특히 이 기간에는 특별히 하늘공원을 야간개장하여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친구, 연인, 부부간에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전시 등

공 연

남녀 간의 사랑을 믿을 수 있는가? 모차르트의 마지막 희극 오페라 마티네콘서트<여자는 다 그래 Cosi fan Tutte>를 보고 이에 대해 논의해보면 좋을 것 같다.
○ 남녀 간의 신뢰와 사랑을 주제로 애정의 일면을 재치 있고 가볍게 다룬 오페라로, 10월 8일 화요일 오전 11시 세종 체임버홀에서 공연된다.
○ R석은 25,000원, S석은 20,000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을 저녁의 정취를 느끼며 동시에 재즈아티스트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물빛재즈’를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하며 메리고라운드, 나호수 퀸텟, 김준 등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영화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10월 28일(월)부터 11월 1일(금)까지 ‘CGV 상영회 <Copy Gesture Village>’를 준비하였다.

“박스로 만들어진 극장”에서 레옹, 러브 엑츄얼리 등 유명했던 역대 흥행영화들의 단면들과 함께 여성 2인조로 구성된 ‘양반김’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북유럽의 정취를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Nordic Passion :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아트디렉터인 안애경 쏘노안 대표가 북유럽에서 진행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획한 국제교류프로젝트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의 교육기관과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3층에서 10월 22일부터 2014년 2월 16일까지 전시된다.

로마 오페라극장의 느낌을 고스란히 서울로 가져왔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준비하는 ‘로마 오페라의 예술세계’는 어떨까?

오페라극장에서 사용된 무대스케치, 오페라 의상 견본, 의상 등을 전시하며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월 29일부터 2014년 1월 5일까지 전시된다.

한양도성을 따라 도성 안팎의 경치를 감상하던 옛 순성의 전통을 다양한 예술공연과 결합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토리텔링 투어’가 10월 매주 토요일 마다 한양도성에서 진행된다. 

 10월 5일(토) 11시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야외극 ‘이야기주머니’와 시창이, 12일(토) 15시에는 성북동 북정마을에서 연극 및 마을잔치가 열린다. 19일(토) 16시 낙산공원에서 뮤지컬 빨래를 재구성한 뮤직 드라마, 야외극 ‘이야기주머니’가 공연되며, 26일(토) 19시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하림 집시앤피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할만한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 즐비~

공 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세종문화회관 <10월 시민예술제>를 자녀와 부모님과 함께 즐겨보면 어떨까?

예술가(mentor)와 시민(mentee)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 130명의 대규모 윈드오케스트라, 이순재 시민연극제 조직위원장이 이끄는 시민연극, 신개념 창작소리, 280여명이 노래하는 우리민요합창으로 4가지의 세대를 어우르는 색다른 공연을 맛볼 수 있으며,  10월 1일(화)부터 14일(월)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http://www.sejongpac.or.kr)를 살펴보면 된다.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비틀개비>는 2012년 예그린어워드 아동부분 최고작품상/연출상/작사작곡상 3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9월 6일부터 10월 10일(목)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시들어버린 마을의 꽃을 다시 피우기 위해 소리를 찾아 비틀깨비들이 떠나는 모험을 다룬 내용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http://www.g5culture.or.kr/

 낙산공원을 산책 할 겸 한양도성의 이야기를 담은 야외창작현장극 <이야기 주머니>를 관람해봄직 하다.

‘호랑이 바위로 쌓아올린 한양도성’이라는 제목으로 인왕산 호랑이와 범바위, 조선초기 축성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된 것으로, 매주 토요일에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10월 19일(토)까지는 오후 5시, 10월 26일(토)에는 오후 3시이며, 낙산공원 놀이마당에서 진행한다.

흥겨운 우리가락을 부모님과 함께 추억을 공유해보도록 하자! 10월 14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우리민요페스티벌>을 한판 벌인다.

우리나라 각 지역 특유의 아리랑과 북한, 연변, 사할린, 연해주 등 세계 속의 아리랑을 총망라한 ‘모듬 아리랑’을 들을 수 있으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시민들과 함께 한 합창과 관현악 ‘팔도민요순례’를 들을 수 있다.

또한 10월 9일(수)부터 11월 2일(토)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한국 차세대 전통 타악 공연계를 대표하는 진명, 유희, 타고, 노리꽃 등 젊은 연희팀이 펼치는 축제 <워너비 연희>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한국문학 번역사 12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다>가 서울도서관에서 열린다.

10월 15일(화)부터 27일(일)까지 열리며, 평일(월요일 제외)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1층)에서 전시되며, 120여년간 해외에 소개되었던 한국문학 및 도서번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녀와 부모님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기증유물 특별전 <최달용․이용범-도시의 기억>을 볼 수 있겠다.

9월 14일부터 2014년 3월 2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증유물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최달용 기증자가 모은 금성사 T-703 라디오(1962년), 하이텔 단말기(1995년)전자제품 등 200여 점으로 1970~1980년대의 정서를 느낄 수 있으며,  지난 5월 갑작스럽게 작고하신 故 이용범 기증자가 떠나기 직전까지 기증한 도심 재개발과 관련된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도시의 사라진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람과 햇빛이 좋은 날, 서울대공원으로 소풍도 가고 <동물나라 가을대축제>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9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동물원에서 열리며 동물원 가을음악회, 동물사랑 걷기대회, 가을꽃 식물전시회, 동물원 런닝맨, 퀴즈대회 등이 열린다.

또한 10월 6일부터 27일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숭례문 따라 걷는 한양도성>이 마련되어 있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서울역 4번 출구에서 집결하며 서울한양도성과 숭례문을 따라 걸으며 남산의 역사와 옛 한양에 대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http://parks.seoul.go.kr/park/)

2012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으로 10월 2일(수)부터 11월 27일(수)까지는 관악어린이 창작놀이터 ‘싹’에서는 관악창작공방 <도자핸드페인팅>을 선보인다.

초벌 도자기 위에 도자안료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와 4시, 둘째주 토요일 11시와 오후 1시에 하며,  사전 예약프로그램이니 관련 홈페이지(http://www.seoulartspace.or.kr)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한편 다양한 다육식물 분경작품을 볼 수 있는 <세계의 다육식물 분경전시회>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목)까지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에서 열린다.

공연 및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s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프로그램, 우천시 공연 취소 등이 있어 방문 및 관람 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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