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기 전국축구대회 우승, 은평 축구사 35년만의 쾌거

지난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충북 단양군 소재 8개 잔디구장에서 진행된 제32회 연합회장기 전국축구대회에서 은평구축구연합회 50대 상비단(은평구축구연합회 회장 박낙흥, 50대 상비단장 박필용)이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여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는 큰 기쁨을 누렸다.

특히, 전국연합회장기 축구대회는 참가자격이 2012년도 시ㆍ도 단위 축구대회 우승팀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2012년 당시 서울시연합회장기 축구대회 50대 부문 우승팀이었던 은평구 50대 상비단이 서울시를 대표하여 출전, 전국의 가장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전국의 시.도 대표팀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혈전을 벌렸다.

예선전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수원시를 그리고 8강에서는 대구광역시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울산광역시에 1:0으로 승리하여 은평구 35년 축구역사상 전국대회최초 우승이라는 축구사를 새로 썼다.

개인상인 최우수 선수상은 갈현축구회 서석범 선수가, 베스트골상에는 신사축구회 김용석 선수가, 지도감독상은 역촌축구회 박기식 감독이 수상하여 우승에 기쁨을 더했다.

은평구축구연합회가 이처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평소에 축구동호인들이 박낙흥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역량을 모아서 열심히 훈련해온 결실로 평가된다.

한편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우승 직후 단양에 있는 선수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값진 우승의 축하와 함께 선수단의 선전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은평구축구연합회가 축구를 통해 은평구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높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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