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을 맞으며

조충길 발행인

지난 9년 동안 저희 은평타임즈를 아껴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은평타임즈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함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저희 은평타임즈는 구민들과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지역 언론으로서 열과 성을 다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눈과 귀가, 그리고 입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은평자치신문을 발행한지 1년후인 2002년 1월 첫호를 계기로 정보화 시대, 국제화시대에 발맞추어 은평에서 세계를 보며 세계속에 은평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 하겠다는 뜻을 품고 은평자치신문을 은평타임즈로 제호를 변경 지금까지 발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핸 모범청소년 표창행사를 8회에 걸쳐 진행해 왔으며 지난 25일 제7회 신춘은평휘호대회를 개최해 지역 문화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본지 자문위원장이신 남궁윤석의원이 본부장이 되어 추진했던 북한산국립공원무료입장운동추진본부와 10만 구민서명운동을 공동추진해 결국 전국 국립공원이 무료입장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일, 이제야 그 마지막 열매를 거두기 위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진관재래시장 조합원들을 위해 2005년부터 길고 긴 싸움을 함께 취재하며 추진해 왔던 일등 어렵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보람을 찾아가는 기쁨이 가슴깊이 남아 더욱 발전된 은평타임즈를 위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저희 은평타임즈는 걸어온 지난 9년 보다 더 많은 세월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한분야에 10년을 종사하지 않고는 그일에 대해 논하지 말라 했던 선배들의 말씀을 기억하며 10년이 될 2011년을 위해 창간 기념행사도 내년으로 미루고 창간특집호로 대신하고져 합니다.

특히 6.2지방선거와 은평을 7월 재선거를 앞두고 지금 은평은 많은 말들이 많은 이들의 입을 통해 설왕설래하고 있는 이 혼돈의 계절에 저는 출사표를 던진이들의 말들을 가감없이 전하여 구민들의 판단에 맡기려 합니다.

신년사를 통해 말씀드렸던 虎視牛行하는 많은 지도자들을 구민여러분의 손으로 세워주길 기대합니다.
지연, 학연 등 각종 연에 이끌려 올바른 지도자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치않고 진정으로 지역을 위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진정한 일꾼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은평구민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시한번 우리 은평타임즈를 후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과 본지 발전을 위해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는 자문위원과 현장을 함께하는 주부기자단 등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은평타임즈는 은평과 함께 발전하고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신문이 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은평구민 모두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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