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진 선수 40골로 득점상 수상

 지난 시즌이어 두 번째 페어플레이 단체상도

서울은평FS가 대한민국 풋살 프로리그 2012-2013시즌 현대해상 FK리그에서 6위, 최경진 선수의 득점상 수상등의 기록을 내고 4개월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이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풋살 프로리그 2012-2013시즌 현대해상 FK리그 대회에 처녀 출전한 서울 은평FS 풋볼아카데미 구단은 전,후반기를 나눠 총 16게임을 소화해 5승4무7패 (승점19, 득점86,실점90, 득실차 -4) 리그 6위의 중위권 성적으로 다음시즌을 기약했다.

전반기에는 2승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후반기 막바지에 내리 3승을 획득하며 FS서울, 서울광진풋살구단, 예스구미FC를 제치며 서울에 있는 풋살구단 중에는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2012 FK컵에서도 페어플레이단체상을 받았던 서울 은평FS는 이번대회에서도 9개 구단 중 경고 수가 가장 적고, 단 한명도 퇴장을 받은 선수가 없는 깨끗하고 매너있는 플레이로 두 번째 페어플레이 단체상을 수상하며 좋은 이미지로 타 구단의 모범이 되었다.

 

한편, 리그 첫 경기부터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단 한번도 득점 선두자리를 내놓지 않았던 현 풋볼아카데미 대표이자 선수로 뛰고 있는 최경진은 총 40골로 리그 득점상을 수상했다.

 

특히, 팀은 리그 중위권 순위를 기록했지만 팀 득점은 전체 구단 중 3위를 할 정도로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중위권 팀에서 득점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이례적이지만 당연한 결과였으며 득점순위 2위와의 차이는 무려 10골로 지난 4년 동안 진행된 FK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득점상을 수상한 최경진 선수는 “무엇보다도 팀 선수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좋은 결과를 만들게했다. 팀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싶고 개인적 욕심이라면 또다시 풋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제1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리그에 참가하여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주)현대글로벌로직스 손문승 구단주는 “대회 간 전국적으로 인터넷 생중계도 되고 리그가 활성화 되는 분위기에 꼭 은평구민 뿐만아니라 전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스포츠로 자리매김하는 그날을 기다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현재 K리그 부천FC1995 구단 또한 지원해주고 있는 두사커 NINTYPLUS 역시 은평 선수들의 모든 의류 및 장비를 총 지원해주면서 최고의 품질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타 구단선수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서울 은평FS는 앞으로 구단발전의 초석이 되는 풋볼아카데미 유소년 축구 및 풋살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은평구 일대 축구 및 풋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올 시즌에는 8월에 개최될 대한축구협회 주관 전국 비치사커 대회와 2013 FK컵(풋살 코리아컵) 대회, 그리고 2013-2014 FK리그까지 총 3개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다는 목표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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