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 200회를 기념하며 열강하는 이명환 과장
지난 28일 오후3시 연신내역(역장 양갑순)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신나는 음악이 울리며 지긋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마련된 의자에 앉아 웃음치료 200회 특집행사를 참관하며 흥겨움에 흠뻑 취하고 있었다.

 

이 행사는 연신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 및 지역주민에게 행복충전을 위한 웃음치료 행사로 2009년 4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된 이래 200회를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열렸으며 이날도 역시 연신내 전철역 직원인 이명환씨의 진행과 강연으로 신나는 특집행사로 진행됐다.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갖춘 웃음치료 강사이기도 한 이명환씨는 2009년부터 매주 목요일 웃음치료를 담당해 왔으며 이제는 웃음치료 전문강사로 인지도도 매우 높아져 매주 목요일이면 일산에서, 분당에서, 강남에서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오는 열성 매니아 팬들도 생겨 났으며 현실적 어려움 속에 지쳐있는 분들께 웃음치료를 통해 활력을 되찾아 드리는 소중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중앙부처로부터 수상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연신내 역이 웃음충전소 테마역으로 결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200회 특집행사로 이명환씨의 웃음치료 강연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으로 선물을 나누어 주었으며 풍선아트와 조형작품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음료와 다과, 떡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양갑순 역장은 “200회 행사를 시작하며 뜻깊은 200회를 맞이하게 된것은 사랑하는 고객님들과 묵묵히 수고한 직원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명환 과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매주 목요일 오후3시 이 자리에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 담긴 웃음, 사랑이 마음속 깊이 스며드는 웃음을 한아름 가득하게 가슴속 깊이 담아가시기를 바라며 연신내 직원들은 고객님들의 밝고 건강한 웃음햇살이 되어 웃음을 전파하는 고객의 행복도우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신내역에서는 특화테마 프리허그(안아주기) 행사를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4시부터 한시간동안 대합실에서 직원잉 조끼를 착용하고 프리허그 행사를 실시하며 고객들의 지친 마을을 풀어주기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시민고객과 역세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대에 부담을 주지않고 안아주며 지친마음을 풀어드리고 꿈과 희망을 안겨줌으로서 고객들이 모두 중요한 사람임을 인식하게 하며 시민고객과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는 계계가 되고 있다.

또한 지하철 이용을 통한 역사내 각종 행사 참여와 관림유도로 새로운 수요창출과 수송수입증대는 물론 연신내역 이미지 향상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경영에 기여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한편 연신내역은 은평구 불광동에 있던 마을로서, 조선시대 이곳에 있었던 연서역(延曙驛)(영서역(迎曙驛)) 주변을 흐르던 연천(혹은 연서천)이라는 개천 이름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인조반정 때 이서(李曙)의 지원군이 늦게 도착하여 ‘지각한 이서’라고 놀려, 신하를 늦게 만난 개천이라 하여 연신내〔연신천(延臣川)〕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고, 이서를 맞은 곳이라고 영서라고도 한 옛 지명으로 현재로 사용되고 있는 연신내에서 역명을 따왔다.

또한 서울 서북부 지역의 상업, 교통 중심지역으로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환승하는 도심의 교통 중심지로 역사 위 물빛공원에서는 은평구민들 위한 문화 공연장이 상시 운영되고 북한산 국립공원, 서오릉이 인접해 있어 등산과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기도 하다.

지난 1985년 7월 개통한 3호선과 2000년 12월 개통한 6호선이 환승하는 연신내역은 경복궁센터에 소속된 16개 역중 가장 큰 규모의 역으로 지하2층에 출입구 7개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양갑순 역장을 포함 21명의 직원들이 3조 2교대 근무로 하루 평균 11만3천여명이 이용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역사의 환경정리와 질서유지 등 각종 업무는 물론 웃음치료, 프리허그 등 다양한 행사로 대 고객서비스의 질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난해 초에 부임하여 1년째 근무하고 있는 양갑순 역장은 부임한 이래 가장 중요한 방침은 바로 소통이었다며 먼저는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환승역인 관계로 발생될 수 있는 갖가지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고 또 발생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극대화하며 나아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연신내역의 이미지 향상을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마음의 문을 활짝 연 것은 물론 사무실의 문도 개방해 언제든지 고객들이 자유롭게 사무실로 들어와 대화하며 차한잔 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해 놓음으로 시민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1명의 전 직원은 고객들의 안전한 수송은 물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객들의 몸과 마음에 건강과 행복, 사랑을 전하는 웃음충전소 연신내역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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