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은평구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열려

 

 '엄마는 사랑을 만드는 요술쟁이'를 열창하고 있는 연광초 이지은회 7명의 중창팀
은평구 아동위원 협의회(회장 김남주)에서는 지난 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3번째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를 가졌다.

 

아동위원 협의회 김경철 총무의 사회로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각각 예선을 통과한 독창, 중창등 30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아이돌 혹은 걸그룹으로 통칭되는 각종 대중음악이 아이들의 정서마져도 상업주의로 점차 물들어 가는 때에 아동위원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동요부르기 대회는 은평구 아이들에게 맞는 아이들의 정서를 키워가는 의미있는 대회로 뿌리내리고 있다.

오후 2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동요부르기 대회는 구산초 2학년 한지원 어린이의 숲속풍경을 시작으로 저학년 독창 26명, 중창4팀, 고학년 독창 22명, 중창 8개팀이 참석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또한 김우영 구청장, 김종선 구의장 등 많은 내외빈들도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영혼을 씻어내는 듯 천상의 소리에 젖었다.

대회결과 대상에는 저학년에 어린왕자이야기를 부른 예일초 3학년 이고은 어린이가, 고학년부에는 섬을 열창한 증산초 4학년 김태희 어린이가 차지하였고 각각 부문별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7명, 장려상에 12명이 수상했다.

 

위 : 저학년부 대상(좌), 금상수상자     아래 : 장려상을 수여하는 김남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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