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안내부스 마련해 등산객과 둘레길 탐방객 안내해

지난 27일 오전 10시 불광역(역장 김원철) 2번 출구 게이트에서 오고가는 주민들과 등산객들을 위한 행사가 불광역과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력으로 열렸다.

이 행사는 북한산둘레길 테마역인 불광역에서 북한산둘레길과 북한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에게 만약의 사태를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실습을 비롯한 등반시 안전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북한산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들이 직접나와 북한산둘레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에피소드를 소개함으로 보다 즐겁고 흥미로운 북한산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위급한 환자가 발생할시 사용하는 심폐소생술을 시범과 함께 직접 실습토록 하여 비상시 위기태처 능력을 키워주는 계기도 만들었다.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는 등산객
오고가는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북한산 둘레길을 설명하고 있는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또한 불광역에서는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시민고객과의 간담회 개최, 등산교실등 각종 행사를 북한산국립공원관리공단, 시민119산악구조대 등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북산산둘레길 특화 테마역으로서의 특징을 살려 나가고 있으며 직원들의 주민들의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불광역은 서울 서북부 지역의 상업, 교통중심지역으로 6호선과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재래시장 및 주거지역으로 출최근시 승객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환경산업연구원, 여성정책원등 공공기관과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특히 북한산과 둘레길이 인접하여 북한산둘레길 테마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수많은 등산객이 줄을 잇는 역으로 지난 85년 10월18일 개통되었고 지하2층에 6,412㎡의 구조로 지하1층에 상가12개, 외부출구5개소, 지하2층에 상대식 승강장과 외부출입구가 3호선 5개, 6호선4개로 9개의 출입구로 이루어져 있다.

 

현장에서 승객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는 김원철 역장의 모습
현재 김원철 역장을 포함 15명의 직원들이 3조 2교대근무로 하루 6만천여명의 이용 시민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정상기능유지, 역사환경정비 및 질서유지, 화재, 테러등 각종사고 예방 등 다양한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부임하여 6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김원철 역장은 불광역은 환승역인 관계로 타역에 비해 환승시 실수로 반대 방향으로 들어가 비상출입구를 이용키위한 비상벨작동이 끊임없이 이어져 업무의 많은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안내판을 세심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하산하여 술에 만취한 취객들의 테러에 가까운 행패는 직원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산을 사랑하는 건강한 의식을 가진 시민으로서의 품위를 지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노인들이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해 항상 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에스컬레이트를 탈 경우 주변의 주민들이 세심하게 보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하면서 15명의 전 직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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